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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심벌 1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평점 :
댄 브라운은 그야말로 소설에 능한 작가이다.
대중적인 감각과 그만의 색깔로 무장한 긴박감 넘치는 사건 전개, 곳곳에 숨겨 놓은 사건의 실마리등등
간혹 댄 브라운의 소설을 너무 재미만 추구한다던가, 대중적이라고 하는데 이는 소설을 모르고 한다. 소설이란 누구를 가르치려고 만든 책이 아니라 재밌으면 되는 것이다. 그 와중에 누군가는 무엇을 느낄 수 있고 배울 수 있다면 더욱 좋지만 말이다.
이번 소설은 프리메이슨이라는 한 정치적 결사단체가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 숨겨 놓은 갖가지 상징과 사건의 단서를 로버트 랭던이 추적하는 구조로 전작들과 비슷한 구조이다.
이전의 소설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참 글을 잘 쓰고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