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노부인이 던진 네 가지 인생 질문
테사 란다우 지음, 송경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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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지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삶의 지혜라는 것은 만들고 싶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인생의 경험을 하면서 저절로 쌓이는 것이다. 그런 인생의 지혜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노인이라고 한다. 모든 노인이 삶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은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고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숲속 노부인이 던진 네 가지 인생 질문>에서도 지혜로운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삶의 여러 가지 답을 얻을 수 있다. 율리아는 노부인을 만나고 노부인에게 인생의 지혜를 듣는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들이 무조건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다. 올바른 방법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가 있고 자신에게 행복을 주는 열쇠는 단 한가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인생의 첫 질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선택이 모두 나의 인생에 아주 중요한 것일까? 물론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 중요도가 얼마인지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일까? 두 번째 질문에서 자신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자신이 선택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 본다면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율리아는 숲속에서 만난 노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알게 된 인생에 관한 네 가지 인생의 질문에서 찾은 답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남편과의 결혼생활과 아이들과의 육아생활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인생의 지혜를 알게 되고 답을 찾으면서 그전까지와는 다른 세상을 보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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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 -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ESG, ESH 관계자 필독서
최병철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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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학자인 맹자와 장자에게 매니지먼트를 배운다면 어떨까? 수백 년 전 철학자들인 맹자와 장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 철학을 연구하고 삶에서 실천하려고 한다. <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에서는 맹자와 장자에게서 안전경영에 대해 배워본다. 유가사상은 맹자, 노장사상은 장자를 말한다. 중국 사상을 크게 구분지을 때 공맹사상과 노장사상으로 나눈다. 유가사상은 예의를 중시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공손하고 겸손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노장사상에서는 자연주의와 형식적인 논리가 아닌 무위사상을 자율안전관리를 통해 선진 안전으로 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로 여긴다.

안전교육은 안전의식 향상교육과 안전 실천력 향상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맹자는 행하게 하는 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안전교육에서 행하게 하는 것은 훈련이고 체험교육이 강화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가장 이상적이고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한 교육이 실시되지 않거나 형식화될 우려가 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전불감증에 구속된다. 반면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불안감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노자의 주장과 적절하다. 위험과 안전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안전은 이해득실로 계산할 문제가 아니다. 목숨이 없다면 얼마간의 가성비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경영이 효율성을 추구한다고 해서 반드시 안전경영이 효율성만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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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차린 식탁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50가지 음식 인문학
우타 제부르크 지음, 류동수 옮김 / 애플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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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에게 가장 필요하고 기본적인 것이 '의식주'라고 한다. 그 중에 '식(食)'은 세계적으로 한글로 된 '먹방(Mukbang)'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낼 만큼 음식은 절대적이다. 현대의 요리도 있지만 <인류가 차린 식탁>은 인류사를 관동하는 미식 산책을 할 수 있다. 음식은 사회의 토대이면서 공동체 형성을 부추기는 요소이고 그 속에는 권력과 무자비한 계층 구조도 들어 있다. 인류사를 보면 인간이 농경을 시작하면서 채집활동을 하게 된다. 수렵과 채집활동을 하면서 요리 조리법도 발달하면서 불과 칼을 이용하게 된다. 사냥을 시작한 인류는 훌륭한 사냥꾼으로 매머드나 거대 사슴, 거대한 땅늘보 같은 동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진 것은 어쩌면 사냥꾼의 육식 애호 습관 때문일지도 모른다.

한식에는 여름이나 계절별로 건강을 챙기는 보양식이 있다. 12세기경 신성로마제국에도 보양 스프가 있었다. 스펠트밀 한 줌에 수프용 채소 셀러리와 회향에 당근 같은 것을 넣고 살짝 졸이는 요리법이다. 바질이나 딜, 파슬리, 양강 등이 들어가고 몸을 정화하고 치료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병 옴에도 도움이 된다.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히는 피쉬앤드칩스는 영국의 문화와 현실을 잘 보여준다.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피쉬앤드칩스는 서민들의 대표적인 음식이고 저렴한 전통적인 포장음식이다. 더 많고 더 빠른 교역로와 보존음식의 발명으로 제철음식과 로컬푸드에 덜 의존하게 되었고 식료품의 범위가 넓어졌다. 피시앤드칩스는 노동자 계층의 음식으로 애호 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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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경영 : 소상공인편 - 1000만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 실전서
황창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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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이라고 하면 상시 근로자 5인 이하인 사업자이지만 제조업, 건설업 등의 경우는 10인 이하인 사업자를 말한다.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 게다가 소상공 사업자들은 경영을 어떻게 해야 할까? <컨설팅 경영: 소상공인 편>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문제 해결과 성장의 기회를 찾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소상공인은 차별화된 가치 제공을 통해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충족시키고 감성 마케팅과 체험 마케팅을 활용하여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계획한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서비스 디자인을 기획한다.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낸다. 가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한다.

상시 근로자 5인 이하의 사업장에서도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따뜻한 조직문화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구축할 수 있다. 조직의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순간 정기적인 소통과 문제 해결을 통해 강력한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 협력으로 모두의 성공을 이끌 수 있게 한다. 공동의 성공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이나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멘토링 문화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것들이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개인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평가와 보상으로 동기를 부여한다. 직원을 중심으로 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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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굽당 구움과자 작업실 - 초보 홈베이커도 쉽게 만드는 양굽당의 구움과자 레시피 38
신정은 지음 / 책밥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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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굽당 구움과자 작업실>은 자신만의 구움과자를 대량 제작할 수 있는 양굽당이라는 작업실 이야기이다. 양굽당은 구움과자를 경험한 분들의 베이킹 수업 요청에 클래스를 오픈하고 가르치는 일을 시작해 작업실까지 운영하게 된다. 복잡한 공정과 절차는 흥미를 갖게 하고 매장에서 판매하기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비교적 간단한 공정만으로 맛있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양굽당 구움과자 작업실>에는 쿠키, 스콘, 파운드케이크, 까눌레, 피낭시에와 다쿠아즈, 양굽당의 시그니처 등을 만드는 레시피를 볼 수 있다. 양굽당의 레시피는 비교적 간단한 공정으로 불필요한 공정은 최대한 줄이고 꼭 필요한 방법과 이론만 소개한다. 이는 작업실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보낸 수많은 시간을 정리한 베이킹 책이다.

<양굽당 구움과자 작업실>의 기본 재료는 밀가루, 달걀, 설탕 및 소금, 버터, 아몬드가루, 코코아파우더, 콩가루, 유제품, 견과류, 초콜릿, 팽창제 등이 필요하다. 구움과자는 보관 방법과 기간이 중요하다. 보관 방법이나 기간을 지키는 것은 구움과자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쿠키는 반죽 상태 냉동 15일 보관, 구운 후 실온 3일이 보관 시간이다. 구움과자는 형태에 따라 반죽 상태와 실온 보관일이 다르다. 쿠키는 같은 재료로 배합 또는 온도, 섞는 정도에 따라 식감과 맛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 스콘은 가루를 체 치고 버터와 유지방 액체를 섞어 만들 수 있다. 파운드케이크는 재료를 각각 1파운드씩의 비율로 넣어 만든 케이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까눌레는 주름진 종 모양의 틀에 굽는 구움과자로 프랑스에서는 와인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데 달걀 흰자를 사용하고 남은 달걀 노른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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