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 -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ESG, ESH 관계자 필독서
최병철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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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학자인 맹자와 장자에게 매니지먼트를 배운다면 어떨까? 수백 년 전 철학자들인 맹자와 장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 철학을 연구하고 삶에서 실천하려고 한다. <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에서는 맹자와 장자에게서 안전경영에 대해 배워본다. 유가사상은 맹자, 노장사상은 장자를 말한다. 중국 사상을 크게 구분지을 때 공맹사상과 노장사상으로 나눈다. 유가사상은 예의를 중시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공손하고 겸손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노장사상에서는 자연주의와 형식적인 논리가 아닌 무위사상을 자율안전관리를 통해 선진 안전으로 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로 여긴다.

안전교육은 안전의식 향상교육과 안전 실천력 향상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맹자는 행하게 하는 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안전교육에서 행하게 하는 것은 훈련이고 체험교육이 강화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가장 이상적이고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한 교육이 실시되지 않거나 형식화될 우려가 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전불감증에 구속된다. 반면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불안감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노자의 주장과 적절하다. 위험과 안전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안전은 이해득실로 계산할 문제가 아니다. 목숨이 없다면 얼마간의 가성비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경영이 효율성을 추구한다고 해서 반드시 안전경영이 효율성만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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