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확신 - 타인의 말에 쉽게 흔들리는 이를 위한 자기대화 심리학
허용회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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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신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자기확신이 흔들릴 때도 있고 생겼다가 없어질 때도 있다.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은 또다른 해석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마음을 이해한다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는 감정을 더 정확히 인식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증폭시키며 부정적인 정서를 새로운 의미로 전환할 수 있다. 감정의 흐름을 통제할 수 없더라도 그 감정이 자신의 서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될 때 자신을 이해한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어진다. 자기확신으로 생각의 초점을 세우는 것은 감정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정이 자신을 끌고 가지 못하도록 방향을 되찾기 위해서다. 확신은 생각을 억지로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미리 정한 방향 안으로 생각을 정렬하는 힘이다.



자신의 서사 정체성을 찾고 싶다면 자신의 인생 서사를 있는 그대로 수집하는 것이다.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이 기록해 보는 것이다.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보면 크고 작은 변곡점들이 있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는 것이다. 이 기록을 통해 자신에게 발생한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감정적으로 행동했던 시간은 무엇인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정 경험은 무엇인지 등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남긴 감정은 무엇이었는지 곱씹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 사건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그 가운데서 드러나는 동기와 정서, 의미를 차근차근 탐구하다 보면 흩어져 있던 경험들이 하나의 줄기로 이어진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틀로 삶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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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위의 입터지는 중국어 - 초급과 네이티브는 한 끗 차이
타이위(서태일)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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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말하기, 회화용 중국어 공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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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위의 입터지는 중국어 - 초급과 네이티브는 한 끗 차이
타이위(서태일)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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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국어를 공부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고 주위에 중국에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도 있다. 이젠 중국어를 말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쉬울 정도로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타이위의 입터지는 중국어>는 그렇게 중국어를 조금 할 줄 아는 사람들에겐 재미있는 회화책이다. 중국어를 전혀 모르고 배우고 싶어하는 초보자들에겐 본문의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그것보다 먼저 중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공부하기엔 다양한 내용들이 있어 재밌는 읽을거리가 있었다. <타이위의 입터지는 중국어>는 입터지기 준비 단계, 에피소드별 챕터, 복습 학습, 타이위를 따라 잡아봐, 타이위가 풀어보는 문화와 중국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터지기 준비 단계는 중국어에 대한 기초와 기본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흔히 중국어라고 알고 있는 말은 베이징 발음과 북방 방언을 중심으로 한 표준어로 한어, 중국어이다.



회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이 들어보는 것이다. 중국어는 글로 배우는 거와 실제 말하는 거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계속 귀로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자주 쓰는 표현이 들리고, 어떤 상황의 대화인지 알 수 있는 단어가 나오기도 한다. 중급부터는 좋아하는 것으로 공부한다. 공부라기보다 취미생활처럼 하면 된다. 드라마를 보거나 먹방을 보거나 책을 좋아하면 책을 읽고, 팟캐스트를 좋아하는 중국어로 듣는다. 이렇게 공부가 아니라 노는 것처럼 하면 실력이 는다. <타이위의 입터지는 중국어>에는 한 에피소드마다 QR코드 음성이 있어 반복해서 듣을 수 있다. 총 50개의 에피소드가 있고 재밌고 가볍게 읽어보면서 책을 여러 번 완독한다면 중국어 실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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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의 나라
남킹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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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를 보면 드라마 시작전에 경고 문구가 나온다. '이 드라마는 등장하는 이름, 장소, 단체명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허구의 이야기'라는 문구가 나온다. <주얼리의 나라>의 첫 장에도 이런 문구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싶을 정도로 <주얼리의 나라>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읽기 시작하면서 몇 장 읽지도 않았는데 떠오르는 사건이 있었다. '주얼리'라는 제목이나 등장인물의 이름이 '윤산군', 평생 검사, 아내 스캔들 등 몇 장만 읽어보아도 연상되는 사건이 있다. 에테르 공화국은 선거가 한창이고 후보 중 윤산군은 선거운동 중 아내 안나에 대한 과거가 선거에 영향을 주게 된다. 늦은 나이에 만난 아내 안나에 대한 윤산군의 사랑은 지극했고 아내를 믿었지만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변의 반응에 안나는 생방송 시사프로그램에 나가 자신의 의혹을 푼다. 생방송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며 어렵게 학위까지 딴 자신에 관한 유흥업소 종업원이었다는 소문은 근거없다고 하며 선거에서 승리하게 된다. 이렇게 '주얼리 스캔들'은 조용해지는 듯했다.

이진실은 안나에 관한 익명의 메일을 받는다. 안나의 이력서에 쓰인 이력을 하나하나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입상을 했던 경력이나 학위 등에 관한 모든 것이 허위였다. 이진실은 안나가 개명하기 전 이름인 안명주의 이름을 찾기 위해 밤새 팩트 체크를 했지만 이력서에 쓰인 경력은 날조된 것으로 거짓말이었다. 이 모든 것들이 다시 공개되고 청와궁은 발칵 뒤집어졌다. 이번엔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것을 안 것인지 영부인 안나는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기로 한다. <주얼리의 나라>는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닌 씁쓸함을 느끼게 했다.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안나의 가면이 벗겨지고 세상에 민낯을 보이게 된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얼리의 나라>는 현실과 너무 닮은 것을 넘어 같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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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 - 반죽하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아오키 유카리 지음, 최선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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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중에 홈베이킹과 홈쿠킹을 주로 하며 일상 브이로그를 보여주는 채널이 있다. 일상 브이로그를 보면서 간혹 보여주는 홈베이킹과 홈쿠킹이 간단해 가끔 따라한다. 그 중에 자주 하는 홈베이킹으로 스콘이나 도넛 레시피가 있는데 정말 간단해서 해 먹어보기도 한다. 홈베이킹의 장점은 레시피가 간단하다는 것이다. 베이킹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전문적인 장비가 없이도 집에서 다른 대체 도구로 가능하다. 홈베이킹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레시피를 배우고 싶고 시도하고 싶다면 <5분 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이 도움이 많이 된다. <5분 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에는 반죽하지 않는 빵과 반죽하는 빵, 반죽으로 만드는 여러 가지 레시피 등으로 빵을 만들 수 있다. 반죽하지 않는 빵은 내열 용기와 숟가락으로 빵을 만들 수 있다. 또 달걀이나 유제품에 알러지가 있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시피도 있다.

도넛을 좋아하는데 시중에 파는 도넛엔 설탕이나 크림 등이 많아 아무것도 묻지 않은 플레인 도넛의 레시피가 궁금했다. <5분 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에서 추천하는 레시피로 도넛을 더 맛있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강력분과 우유, 설탕, 이스트 등으로 반죽하고 발효시켜 폭신하고 쫄깃한 도넛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만들어 보고 싶은 빵 중에 시나몬롤이 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죽에 시나몬 설탕을 돌돌 말아 넣은 푹신한 시나몬롤이다. 반죽을 성형하고 용기에 랩을 씌우고 따뜻한 장소에서 10분 정도 발효시키면 좋다. 예열된 오븐에 넣고 굽고 아이싱용 재료를 섞에서 숟가락 등으로 뿌리면 완성이다. 너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홈베이킹은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금방 완성할 수 있어 편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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