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무기 - AI시대 일의 의미, 전략, 그리고 지속하는 힘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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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물어보면 일이라는 것은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생계를 책임지는 일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그 일을 하면서 얻게 되는 성취감이나 만족감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일의 무기>에서도 일이 돈을 버는 일이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만족감을 주고 타인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때론 욕심에 사로잡혀 돈만 쫓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일에서 너무 욕심을 안 내면 돈을 못 번다고 말하기도 한다. 반대로 쥐는 건 못하고 펴는 것만 할 줄 알아도 곤란하다. 이치를 아는 사람은 벌 때 많이 벌고 아낌없이 주고 간다. 진짜 잘 살아가는 사람은 적당히 일해서 벌며 현명한 삶을 산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중요한 건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일이란 행동이고 움직이는 것이다. 움직임이 없다면 일은 진행되지 않는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욜로족, 파이어족이 유행처럼 퍼졌다. 특히 어느 정도의 자산이 생기면 일찍 은퇴하자는 파이어족이 유행처럼 퍼졌는데 젊은 나이에 은퇴할 수 있는 자산을 모으는 방법은 주식이나 코인, 부동산 등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큰 노력의 시간 없이 한순간에 떼돈을 번 것처럼 보이지만 마냥 그렇지만은 않다. 10년만 바짝 몰아서 일하고 돈을 많이 벌어서 투자해놓고 나머지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다는 것이다. 이는 일이 돈이라고 생각한 결과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일에서 은퇴를 하고 놀기만 하면 정말 행복할까? 100세 시대에 직업을 여러 번 바꾸며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50대, 60대가 되어도 자격증을 따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은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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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정해연 외 지음 / 마티스블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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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의 그림과 스릴러 소설이 잘 어울리다니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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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정해연 외 지음 / 마티스블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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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화가 앙리 마티스의 그림은 화려하고 원색을 강하게 사용해 인상적이다. 그림을 보면 마티스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마티스 X 스릴러>는 마티스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스릴러 소설 5편을 읽을 수 있다. 짧은 단편이지만 각각의 소설들은 마티스의 그림만큼이나 강렬하면서 인상 깊다. 첫 번째 소설 '피아노 레슨'은 마티스의 그림 '피아노 레슨'에 얽힌 이야기다. 그림 '피아노 레슨'은 한 소년이 피아노에 앉아 연습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창 밖에서 소년이 피아노 레슨하는 것으로 보여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고 한다. 만 16세 소년이 친모를 살해한다. 소년은 친모를 살해하고 친모를 부직포에 싸 며칠을 함께 살았다. 친부와는 이혼했기에 양육비 연락만 하고 있었다. 양육비를 달라고 문자를 받고 소년의 아버지는 이상함을 감지하고 전처에게 연락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 일하는 카페에도 일주일이 넘게 출근하지 않았다고 하니 아들이 있는 집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죽은 전처를 발견한다. 소년은 그림에서 엄마를 죽이라고 했다고 말한다. '피아노 레슨'은 실제 사건을 마티스의 그림과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




두번째 작품 조영주의 '유서' 역시 짧고 간결하지만 그 속에 살인사건과 함께 인간의 질투와 욕망 등이 녹아 있다. 20대 초반 문학상을 받아 소설가가 된 해환은 함께 상을 받았던 조남정의 인기와 인지도가 부러웠다. 책을 잘 쓰는 작가라는 타이틀보다 멋진 외모로 인기를 끌며 돈도 많이 번 작가가 된다. 반면 해환은 볼품없는 외모에 변두리의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무명 작가에 지나지 않았다. 몇년이 지나 해환은 다시 남정을 만나게 되고 남정을 통해 미술가인 김인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해환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남정과 인우의 관계를 알게 된다. <마티스 X 스릴러>는 단편집으로 이 단편집에 단편을 쓴 스릴러 작가들은 박산호, 박상민, 정명섭, 정해연, 조영주 등이다. 작가들은 다수의 작품들을 쓴 작가들로 스릴러 작품들을 주로 쓴다. 마티스와 스릴러가 이렇게 잘 만나서 재밌게 느껴질지 몰랐지만 무척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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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 세계 경제를 읽는 데이터 지리학
다리우시 보이치크 지음,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 그림, 윤종은 옮김 / 윌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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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까지 있어 재밌게 볼 수 있는 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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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 세계 경제를 읽는 데이터 지리학
다리우시 보이치크 지음,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 그림, 윤종은 옮김 / 윌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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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다양할 수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은 금융의 흐름과 세계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세계 지도나 다양한 삽화를 통해 금융의 흐름과 변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세계역사를 보면 화폐는 조개껍데기나 곡물, 금속 등을 사용했다. 모든 재료 중에 귀금속은 가단성과 내구성, 내재적 가치 덕분에 널리 화폐로 쓰였다. 가장 오래된 주화는 튀르키예 동쪽에서 발견됐다. 주로 은으로 화폐를 만들었으며 금속 화폐는 지중해 주변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19세기 중반이 되어 알루미늄, 구리, 니켈, 주석을 섞어 만든 동전이 널리 쓰였다. 각국의 화폐는 다르지만 송금이라는 시스템으로 돈은 이주도 한다. 매년 수천억 달러가 송금 결제의 형태로 여러 나라를 오간다. 대부분 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본국의 가족에게 보내는 돈이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돈은 빈곤 완화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우리의 세상은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한다. 2000년대 후반부터 스마트폰은 금융의 새로운 중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ATM보다 자주 쓰이게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금융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고 하면 인구가 밀집된 곳이 큰 금융중심지다. 새로운 금융중심지들은 금융의 자유화와 세계화라는 여건에서 많은 국내외 은행을 유치하면서 해외 비즈니스를 위헤 거쳐야 할 관문으로 성장했다. 인구가 늘고 경제 규모도 커지면서 하나의 활동이 다른 활동을 끌어들이는 집적경제 효과가 나타났다. 돈은 곧 힘이다. 금융 제재는 탁월한 효과를 내는 무기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정부에서 금융 제재가 무기인 것은 아니지만 금융 제재는 어디까지나 강자의 무기이며 국제 금융 규제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만이 영향력이 약한 국가를 처벌할 수 있다. 금융 제재를 시행하는 국가와 제재를 받는 국가는 지리적으로 불균형하게 분포하며 국제 금융 통합을 선도하는 정부는 뒤처진 정부의 접근을 제한 차단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은 금융 정보와 함께 세계사를 함께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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