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드니의 소리 - 소리가 보이는 모래 실험 과학자처럼 4
달시 패티슨 지음, 피터 윌리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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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진동이라고 배웠다. 그런 소리가 진동이라는 것을 몰랐을 때는 어떻게 소리를 볼 수 있었을까? 물리학자 클라드니는 고체와 기체 내의 소리의 속도를 측정하고 클라드니 도형을 발견하고 책으로는 '음향학'이 있다. 오래전에 사람들은 소리가 뭘지 궁금증을 가졌다.

1806년 독일에서 살고 있던 클라드니는 박사였다. 클라드니는 소리를 연구하는 과학자이지만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보다 여행하는 것을 좋아했다. 소리에 대한 책을 쓰기도 했지만 클라드니는 여행을 하며 소리 실험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을 더 좋아하고 그렇게 돈을 벌어 여행을 한다. 그렇게 클라드니는 4년이라는 기간을 여행하기로 하고 그렇게 2년 동안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여행했다. 1808년 클라드니는 프랑스 파리로 가 다른 과학자들을 만났다. 프랑스 과학자들은 클라드니의 '음향학'이라는 책을 좋아했고 소리와 소리의 파동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책을 프랑스어로 번역해 주기를 바랐다. 그런데 그렇게 책을 프랑스어로 번역하려면 번역하는 동안 생활비가 필요했고 프랑스어로 제대로 옮겼는지 확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런 클라드니의 이야기를 듣고 프랑스 과학자들이 도와주기로 한다. 클라드니는 당시 프랑스 황제인 나폴레옹의 만나러 궁전으로 간다. 황제에게 클라드니가 책 번역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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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드니는 궁전에서 왕족과 귀족들을 모아두고 자신이 발명한 악기인 클라비실린더를 연주해서 가람들을 즐겁게 했다. 클라비실린더는 피아노처럼 보였지만 피아노와는 조금 달랐다. 이 클라비실린더를 보고 나폴레옹은 자신이 직접 연주해보고 싶어했고 다행히 부서지진 않았지만 클라드니는 클라비실린더의 비밀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대신 클라드니는 소리 실험을 보여 주며 나폴레옹의 관심을 받게 된다. 그리고 프랑스어 책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금도 얻게 된다. 클라드니의 재밌고 신기한 실험은 모래가 만든 클라드니의 소리 모양을 보여준다. 소리가 낮을수록 단순한 모양이 되고 높은수록 복잡한 모양이 되었다. 그렇다보니 소리가 움직이는 것을 모래로 볼 수 있어 사람들을 클라드니의 실험을 좋아했다. 그렇게 프랑스인들도 클라드니의 '음향학'이라는 책을 프랑스어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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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9
안병택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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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고민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아마 학생과 학부모는 약간의 차이를 가진다. 학생은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하고 싶어할 것이고 학부모는 안정적인 직업을 원할 것이다. 이런 의견도 요즘은 학생들이 먼저 취업이 잘 되는 직업을 찾기도 한다. 취업이 잘 되는 직업 중엔 병원에서 일하는 물리치료사도 포함이 될 것이다. 병원에서 일한다고 의사나 간혼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의사와 간호사를 제외한 더 많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 물리치료사 역시 병원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고 없어서는 안되는 직업이다. <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는 그런 물리치료사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물리치료사가 현재 인기 직업은 아니다. 그렇다보니 막연하게 취업이 잘 되는 직업으로만 알고 있으며 정확하게 물리치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는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병원에서 만나는 물리치료사들은 따뜻한 팩이나 전기 치료를 해 주거나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같은 병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모든 치료도 환자들에게 하는 치료이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다. 물리치료사는 졸업 후에도 공부가 필요한 분야라고 한다. 현장에서 일할 때 자연과학은 물론 기초의학, 심리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공부가 필요했다고 한다. 의학은 계속 발전하고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예전에 좋다고 인정받은 치료와 지식이 도태되기도 한다.

                         

 

유망 직종인 물리치료사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연구가 강해지고 있다. 그래서 물리치료사의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노력한 만큼 가치가 오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막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는 경우엔 연봉이 낮지만 연차가 올라가면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도 있다. 요즘은 필라테스 강사나 트레이너로 진출하는 경우도 꽤 많다고 한다. 병원에서 일상 경험을 쌓다가 필라테스 교육을 받고 준비해서 자연스럽게 강사가 되는 것이다. 헬스장과 퍼스널 트레이닝 센터 등 운동센터에도 진출할 수 있다. 물리치료사가 활동할 수 있는 분야는 이처럼 다양하다. 진로 분야와 직종이 다양해서 오히려 정보 부족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꾸준히 찾아보고 준비하면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 분야도 갈 수 있는데 국가대표팀, 프로팀, 실업팀, 아마추어팀, 초중고대학 선수 팀, 관련 종목 협회 소속 등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많고 근무 여건이나 업무 범위도 다양하다. 스포츠 종목과 선수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진다. 자신이 관심을 가진 스포츠 종목을 꾸준히 공부하고 자신에게 잘 맞을지 진지하게 고민한 뒤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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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홍보법 - 블로그, 검색어, 광고, 홍보지로 만드는
김상종 지음 / 파지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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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서 인터넷 홍보로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블로그, 검색어, 광고, 홍보지 이렇게 4가지 방안이 잘 조합되고 활용되어야 한다. 이를 한 단어로 축약해 '스퀘어 홍보법'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스퀘어 홍보법은 블로그, 검색어, 광고, 홍보지를 조합해 인터넷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홍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이제 이 스퀘어 홍보법에 사용되는 4가지 방안에 대해 알아보아야 한다.

블로그는 스퀘어 홍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블로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검색어 찾기를 잘 해야 한다. 인터넷 홍보의 첫 시작은 검색어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먼저 홍보하는 주제와 관련 지어 사람들이 검색했을 때 쉽게 눈에 띄어야 한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의 키워드 기준 연관 키워드를 활용한다. 거래를 바라고 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싶다면 최소한 SNS에 대해 알고 적용해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만 한 사람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홍보를 통한 성과의 격차가 커질 것이다. 홍보에 활용하기 좋은 단어들은 추려야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단어별로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빈도가 다르기 때문이고, 그 단어를 사용해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게시물의 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키워드 광고는 일반적으로는 검색 결과 첫 페이지에 홍보 게시물이 보여야 더 많은 거래가 생긴다. 상위 노출은 인터넷 홍보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바로 접하게 되는 단어이다. 블로그를 하면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고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 게시물이 주로 눈에 더 쉽게 띈다. 키워드 광고는 이런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활용하기 좋은 홍보의 보조 도구이다. 홍보지 역시 홍보할 때 빠질 수 없는 홍보 도구다. 홍보지는 내용을 잘 구성하고 직접 인쇄해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사람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만드는 명함도 내용을 구성해 인쇄해 사용한다는 점에서 홍보지의 일종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로 광고 역시 잘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 가입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유료 광고에서는 홍보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더 많이 보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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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ael84 2022-06-30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독자님. ‘스퀘어 홍보법‘ 의 김상종 작가입니다. 책 읽고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매일 평안하고 행복하세요. ^^

리나 2022-06-30 14:5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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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무늬 상자 특서 청소년문학 27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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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만 왕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른들도 직장에서 왕따가 있다. 단지 이름을 '직장 내 따돌림'이라고 부를뿐이지 아이들이 학교에서 당하는 왕따와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왕따의 시작은 언제나 말도 안 되는 이유에서 시작한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작고 왜소하고 내성적인 성격에다 다른 애들과 잘 못 어울린다는 등등의 이유뿐 아니라 아무 이유 없이도 왕따를 하는 것이 아이들의 왕따 이유이다. <붉은 무늬 상자>에서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왕따의 이야기가 나온다. 주인공 벼리가 전학을 갔고 전학간 아이를 왕따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를 왕따시킨다. 김벼리는 이다중학교 3학년으로 전학을 온다. 심한 아토피 때문에 이런저런 방법을 사용해 보던 엄마가 이곳에서 학교를 다니며 지내는 벼리의 아토피 상태가 좋아지자 아예 이사를 오려고 했다. 길가에 버려진 오래된 폐가를 구입하고 집을 고치면서 그 과정을 블로그에 올리기로한다. 그러다 벼리는 폐가에서 향나무로 만든 붉은 상자를 발견하고 그 상자안에서 낡은 다이어리와 사진 등을 발견한다. 아마 오래전 이 집에 살았던 주인의 물건인 것 같았다. 곧 그 붉은 상자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는데 이 집에 살았던 강여울로 17살에 그만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집 마루 앞에 있던 구두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벼리가 다니고 있는 이다중학교는 학생수는 많지 않지만 도시에서 전학오는 학생들로 겨우 옛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 명문 고등학교로 진학해 이다중학교에 명예를 지켜주고 있는데 시골의 작은 중학교도 왕따는 피해갈 수 없는 문제였다. 벼리가 전학생으로 와서 보아도 세나와 태규의 왕따는 눈에 보였다. 세나의 왕따는 태규의 왕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태규는 어렸을 때 감나무에서 떨어져 다쳤고 그로 인해 동급생과 선배들이 놀리고 괴롭혔다. 이를 보다 못한 세나가 말리자 이번엔 세나까지 왕따를 시켰다. 그럼에도 세나는 전학온 벼리를 챙기고 친한게 지내려고 했다. 벼리가 폐가에서 발견한 붉은 상자를 세나와 함께 열어보고 다이어리를 읽으며 강여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하지만 여울의 이야기를 알아보려고 해도 동네 어른들은 이야기를 못하게 했고 세나나 반 아이인 동민에게 물어도 아주 오래전이라 기억에도 없는 일이었다. 여울의 일기장엔 친구들의 이름 몇 개가 나온다. 난독증으로 고생하는 친구 무진이는 새로운 선생님에게 난독증을 알릴 때 얼굴이 빨개진다. 그래도 아이들은 무진의 난독증을 놀리거나 하지 않는다. 단지 선생님들의 반응이 재밌을 뿐이었다. 그런데 새학기가 되면서 전학생 1명이 전학온다. 17살의 소년은 교칙을 지키기보다 깨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항아였고 결국 생활지도부원과 국어선생님과 부딪히는 사건이 생긴다. <붉은 무늬 상자>에는 두 건의 왕따 이야기가 나온다. 다른 시간대의 왕따지만 가까이 보면 그 둘은 많이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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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의 맛 - 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
자취남(정성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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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서 살아남기 위한 자취인들의 살림 비법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취를 하면서 알게 된 자신만의 노하우나 살림의 비법이나 정보를 서로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 받기도 하고 공감도 할 수 있다. 처음 자취를 하게 되면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전과는 다르게 느껴지게 된다. 처음 자취를 하게 되면 다들 가족으로부터 독립해 자유를 느끼고 이제 자신이 성인이 되었다고 느끼게 된다고 하지만 그런 것을 며칠 지나지 않아 모든 것을 자신 스스로가 결정하고 경제적인 책임도 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취의 맛>의 저자는 20대에 자취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때 살던 집은 그저 숙소와 같은 곳으로 회사에 출근하고 집에 오면 잠을 자고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패턴이었다.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사소한 계기로 사람들의 집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꽤 좋았던 것이다. 집안 구석구석을 보여주고 개인적으로 추천할 만한 자취 아이템도 소개하기도 했다. 자취의 로망을 가지게 하는 것은 자신만의 공간이라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 자취를 하려고 집을 구할 때 1순위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예산이다. 매달 임대료를 내야 한다면 집에 어느 정도의 비용까지 쓸 수 있을까? 고정적으로 지불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금액 자체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고 내가 집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내는지, 집에서 어떤 활동을 주로 하는지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우리나라 집의 구조는 거의 획일화되어 있다.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별로 규모만 조금 다를 뿐 평면도는 사실상 다 비슷하다. 하지만 어떤 성향을 가진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느냐에 따라 그 안의 모습은 각기 다르다. 집집마다 다른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삶의 방식이나 태도가 고스란히 반영된 걸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나만의 인테리어를 꿈꾸고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미니멀리스트에 가까운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했을 때 정말 필요로 하는 물건들은 다 가지고 있다. 다만 그 기준이 좀 다르기 때문이다. 반대로 맥시멀한 집도 있는데 부엌의 조리 기구와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춰져 있는 오피스텔도 있다. 집은 작은데 물건이 많으면 세로로 겹쳐 올려서 쌓게 되고 그러다 보면 집에 여백이 없어지면서 빽빽하고 답답해 보이기도 쉽다는 것이다. <자취의 맛>은 유튜버 자취남이 300여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을 책으로 만들었는데 그 속에 집을 고르는 방법이나 살림하는 방법에 대한 투표 등 재밌는 내용이 많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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