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시간에 투자하고 빈자는 돈에 투자한다 - 시간을 가치로 바꾸는 하루 11시간의 마법
주창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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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빈자와 부자가 있는 체제 아래 살고 있지만 누구나 공평하게 가지는 것이 하루 24시간이다. 시간의 절대량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유명인도, 대통령도, 부모도, 어린아이도 모두 하루 24시간을 가진다. 이런 의미에서 시간은 사람이 가진 가장 기초적이지만 유한한 자원이며 다시 찾을 수 없다는 측면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공평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하루 24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가치가 똑같을까? 하루 24시간은 주변 환경 및 사람에 따라 사용하는 모습이 달라지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켜서 자신의 시간을 아웃소싱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회사와 계약하여 돈으로 교환하기도 한다. 시간은 연결되고 시간이 기간의 개념을 만나면 하루의 가치가 또 달라진다. 지금의 하루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 내일의 시간가치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기회비용은 익숙하지만 시간비용이 더 중요하다. 경제학 관점에서 기회비용은 어떤 선택을 포기하게 되는 다른 선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시간비용은 어떤 선택할 때 그 선택으로 소모되는 다른 시간의 가치를 의미한다. 특정 자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이다. 일상생활에서 선택할 때 시간당 가치 비교, 즉 시간비용을 고려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퇴근 후 야근을 통해 시간을 돈으로 바꿀 수도 있고 친구들과 어울려 여가 활동이나 술을 마실 수도 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 어떤 선택에는 회생되는 시간이 있고 그 시간 동안 획득할 의생되는 그 어떤 가치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시간은 유한하다. 생각보다 낭비되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시간이 낭비되는 이유는 바로 시간에 대한 방향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향성을 시각화해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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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말 - 실전 경제철학자의 신경영 30주년 컬렉션, 증보판
민윤기 엮음 / 스타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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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삼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으로 삼성가에 대한 이야기는 많다. 이건희 회장의 서거 3주년을 맞차 다시 조명된 미술과 해견 행보 등을 담아 <이건희의 말>을 증보판으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건희의 말이라고 하면 유명한 말이 있다. '마누라만 빼고 다 바꾸라'고 했던 말은 한때 유행어로 사용될 만큼 유명했다. 물론 이 말은 이건희가 삼성 임직원들에게 했던 말의 한 문장이다. 이 말의 앞뒤 문장이 있지만 당시로는 충격적인 말이기도 했다.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말도 이건희의 신중하면서도 놀라운 직관력의 경제철학자로 보이게 한다. 이건희는 늘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말했고 디지털 시대의 중심에 있는 21세기를 이끈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수많은 미술품들에 대해 이건희는 개인 취향보다 미술사적 가치를 먼저 생각한다고 했다. 그래서 컬렉션에는 인상파부터 현대미술까지 주요 작가의 작품이 거의 다 있다는 것이다. 또 우리 문화재를 한데 모아둬야 가치가 있다며 문화적 가치가 있다면 가격을 따지지 않고 샀다. 대기업이지만 소기업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작은 조직일수록 환경 적응이 빠르고 기동력이 높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공룡화 되지 않으려면 조직을 쪼개서 자율화, 분권화, 현장화시켜야 한다. 복잡한 세상에 답이 하나일 수 없다고도 했다. 다양성을 수용하는 가치관을 갖고 모순을 조화시키는 한 차원 높은 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건희의 말>은 이건희가 삼성 최고의 경영자로 있으면서 언론 인터부, 저서, 신년사, 저서 등에서 숱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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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세계의 역사를 뒤바꾼 어느 물고기의 이야기
마크 쿨란스키 지음, 박중서 옮김, 최재천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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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란 생선이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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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김에 일잘러 되기
이은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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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회생활을 해 보면 일잘러라고 해서 일만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잘러에 업무적인 스킬과 인간관계 등 다양한 것들이 모두 포함된다. 인사는 예절의 기본이며 인간관계의 첫걸음이다. 인사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가볍게 여기고 지나칠 수 있지만 오히려 중요한 요소이다. 인사도 상황에 맞는 센스가 필요하며 인사는 적극적으로 하되 상황과 형식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결례가 된다. 인사를 할 때는 명확한 목소리로 밝고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감을 주는 근무태도의 첫 번째는 모범적인 출근이다. 입사 초기에는 일을 잘해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성실하고 능동적인 자세를 가졌는지를 평가한다. 세련된 비즈니스 매너를 발휘할 기회는 예기치 않은 순간에 찾아온다. 이때 준비된 매너를 보여줄 수 있다면 한층 빛나는 첫인상을 줄 수 있다. 올바른 악수 매너를 익히고 올바른 명함 교환 매너, 올바른 소개 매너를 익힌다. 전부 익숙해질 때까지는 기본적인 순서만 알아도 크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 세련된 비즈니스 매너를 숙지한다면 어느샌가 우아하고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유능해 보이는 사람의 말하기는 따로 있다. 정보만 나열하는 말하기는 상대방에게 혼란을 주고 상대의 이해를 돕는 말하기는 능력의 증거가 된다. 직장과 사회에서 유능함을 어필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고려한 말하기를 해야 한다. 유능한 직장인은 생각과 의견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한다. 말이 길어지면 집중도가 떨어져 상대방은 지루하고 답답해진다. 직장에서의 말투는 존주오가 예의를 갖춰 말하는 것이 기본이며 대답을 할 때 직함을 넣어 말하되 너무 반복적으로 부르지 않는다. 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전문성을 유지하고 말을 예쁘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쁘지 않은 말을 안 쓰는 습관이 우선되어야 한다. 전화를 받을 때도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저노하흫 받기 전에 발신자 번호부터 확인한다. 자신의 담당이 아닌 다른 전화를 당겨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자신이 담당자가 아님을 알려줘야 한다. 상사의 업무 지시에 상사의 의도와 원하는 결과물을 한 번에 파악하기란 어렵다. 다양한 질문을 통해 상사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스킬이 필요하다. <입사한 김에 일잘러 되기>에는 신입사원이 하기 쉬운 실수나 업무 태도 등 다양한 매너에 대해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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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역사 - 인간의 숨겨진 욕망과 권력 관계를 숨김없이 보여주는 데이터에 관한 진실!
크리스 위긴스.매튜 L. 존스 지음, 노태복 옮김 / 씨마스21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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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는 데이터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를 매일 만들며 생활하고 데이터를 이용하기도 한다. 데이터에 관한 이야기는 경쟁으로 가득하다. 무엇인 참인지 정의하기 위한 경쟁, 데이터를 이용해 권력을 키우기 위한 경쟁,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이용해 어둠에 빛을 비추고 무력한 존재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경쟁이다. <데이터의 역사>를 통해 국가의 관심사였던 데이터와 그것을 해석하기 위한 수단들이 어떻게 대학이나 군대, 사기업의 관심사가 되었는지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데이터의 역사>에서 말하는 데이터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데이터 중심의 알고리즘에 기반한 의사결정 시스템의 축약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의 역사는 그 출발점이 있기 마련이고 통계학이라는 용어가 영어에 처음 도입된 18세기 말 즈음이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에 이르러 PC에서도 작동하는 컴퓨팅 자원 덕분에 계산통계학은 학문적으로 상업적으로 엄청나게 확대되었다. 첩보 활돌에서와 마찬가지로 수학적 엄밀성이나 확률의 적절한 해석을 둘러싼 철학적 논쟁은 학계에서와는 꽤 다른 특징을 가진다. 최근까지 대다수의 수리통계학자들은 확률이란 특정 실험을 무한히 반복적으로 실시한다고 가정했을 때 어떤 사건이 발생할 객관적 빈도의 표현이라고 해석하는 쪽을 좋아한다. 데이터의 가장 강력한 효과 중 하나는 객관적 진실을 이끌어내는 수사학적 도구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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