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도감 - 구름 감상자를 위한 길잡이
사라 잼벨로 지음, 수지 자넬라 그림, 이진희 옮김 / 런치박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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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에 대해 너무 익숙하고 자연스러워 자세히 보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 하늘의 구름 역시 그런 자연 중에 하나다. 평소에 우리는 하늘의 구름을 보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면 하늘과 구름만 보인다. 비행기 창 밖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구름이기 때문이다. 구름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아주 작은 물방울들로 이루어진다. 고도에 따라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물방울들은 물이나 얼음으로 변한다. 지구를 둘러싼 공기에는 수증기가 있고 이슬점 온도에 이르면 물방울 무리로 변한다. 이런 자연적인 현상은 과학책에서 이미 배웠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작은 구름을 수증기라고 부르는데 사실 수증기는 구름과 달리 우리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늘의 구름도 모양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구름을 구별하고 각각의 이름을 붙였다. 권적운, 권층운, 권운, 적란운, 고층운, 고적운, 난층운, 적운, 층적운, 층운 등이다. 구름의 이름은 높이와 모양에 따라 10가지 속으로 나뉘고 다시 세세한 모양에 따라 15가지 종으로 나뉜다. 구름을 속과 종 외에 다양한 변종으로 분유한다. 변종은 별개의 구분 방식으로 구름을 투명도와 구성 입자의 배열 모양에 따라 구분하는데 하나의 구름이 여러 변종의 특징을 지니기도 한다. 요즘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구름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구름 도감>은 구름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다. 구름 모양과 함께 좀처럼 듣기 힘든 구름의 이름까지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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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 -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여행이라는 선물
권혜경 지음 / 오늘산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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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종사자의 테마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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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 -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여행이라는 선물
권혜경 지음 / 오늘산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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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이 불가능했을 땐 여행이 너무 가고 싶었다. 아직 안 가본 곳도 많아 어디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팬데믹이 풀리고 다시 해외 여행이 자유롭게 되었다. 앞으로 해외 여행을 가면 여행에 어떤 테마를 가지고 떠나고 싶다. 요즘은 해외 여행을 자주 할 수 있기에 테마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딤섬 먹으러 홍콩을 가고 가우디를 보러 스페인을 가듯 테마 여행이 이젠 로망이 되었다.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는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당연하게 여행사에서 일을 한 한 여행업 종사자의 여행기다. 오랜 기간 여행사를 운영했고 여행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직업을 이용해 남편과 맥주 여행을 떠난다. 남편의 휴가 일수에 따라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를 방문해 그곳의 대표 맥주를 마시는 것이 맥주 여행을 계획이었다. 은혼식에 떠나는 맥주 여행이라니 생각만 해도 설레는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워 여행가는 여행자들이 많다. 요즘은 당일치기나 무박 2일로 짧은 기간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일본은 온천이나 음식이 대표적인 여행지다. 2012년에 갑자기 남편과 함께 일본 도시락 여행을 떠난다. 갑자기 여행을 가자는 제안에 마다할 이유가 없어 일본 도시락 여행을 간다. 일본의 도시락 여행, 즉 에키벤은 역과 도시락의 합성어로 일본의 전국 기차역에서 그 고장 특산물로 만든 특색 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판다. 그 도시락을 먹는 재미로 기차를 타기도 한다. 물론 도시락을 먹는 여행이지만 기차는 어딘가에 도착하게 된다. 그렇게 음식도 먹고 내린 곳에서 온천도 즐기며 료칸에도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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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 사로잡힌 영혼들의 이야기
비비언 고닉 지음, 성원 옮김 / 오월의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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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은 대표적인 민주주의의 나라고 민주주의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다양한 정치적 자유를 표방한다. 그런 미국에도 공산당이 있었다. 미국공산당은 1919년에 결성되어 이후 40년 동안 꾸준히 성장했다. 2~3천 명에서 출발한 당원 수는 영량력이 절정에 달한 1930년대와 1940년대는 7만 5천 명에 이르기도 했고 공산당에 가입한 미국인의 수를 더해보면 약 100만 명에 달했다. 그 시절 공산당에 가입했던 계층은 노동계급의 일원으로 교육받은 중간계급도 많았다. 대공황과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사회의 불의에 막연한 반감을 품었던 품었고 공산당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할지 눈을 뜨게 된다.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는 미국의 현대사와 함께 미국공산당의 역사를 읽을 수 있다.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의 저자 아버지는 30년 간 손에 스팀다리미를 들고 뉴욕시 의류 공장에서 선 채로 일하던 노동자였다. 아버지와 친구들은 식탁에 모여 앉아 공산당의 이미지 안에서 정치제도를, 마르크스주의를 향한 충성의 이미지 안에서 유토피아를 다시 만들었다. 이들의 힘은 목전에 와 있는 혁명이었고 이들의 제국은 더 나은 세상이었다. 한 때 공산당원이었던 미국인이 일생 동안 그 열정적인 이상에 사로잡혀 지냈고, 이 중 많은 이들이 이중생활을 했고,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직업적 궁핌과 종내는 투옥을 견뎠다. 당은 창건한 사람들 안에는 유대인과 비유대인, 이미자 등 섞여 있지만 미국공산당의 시원은 두말할 것도 없이 유럽의 혁명 경험이 수백만 동유럽 유대인들에게 미친 영향과 결부되어 있다고 본다. 공산당에 가입한 사람들 대부분이 소외된 노동계급 또는 하위노동계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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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자격증 44선
한반도 지음 / 입시진로연구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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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전 한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양식조리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과정을 본 적이 있다. 조리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었지만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자격증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고 많이 알려진 자격증 말고도 다양한 분야에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인생 2막 자격증 44선>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공인중개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미용사 등의 자격증은 많이 알려진 자격증이다. 은퇴를 앞두고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은퇴 후 경제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해당이 될 수 있는 자격증에 대해 알라본다. 자격증을 소개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자격증을 통해 어떻게 실질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자격증마다 자격증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험과모고가 방법이 있다. 자격증 대부분이 여러 과목을 보기도 하고 과목당 문항수와 시험 시간, 시험 방법 등을 소개한다. 시험 과목의 세분내용과 범위, 출제 비율 등 자세한 내용이 있다. 자격증 합격기준이나 시험 일정을 알 수 있고 원서접수시간까지도 알려준다. 합격자 발표 날짜와 응시수수료, 자격증 합격에 대한 팁의 정보도 있다.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 후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부동산 중개업이나 부동산 컨설팅, 부동산 경매 및 공매 대행, 부동산 자산관리, 부동산 관련 공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 부동산 투자, 부동산 교육 및 강사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자격증의 전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의 자세한 정보를 얻어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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