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 -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여행이라는 선물
권혜경 지음 / 오늘산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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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이 불가능했을 땐 여행이 너무 가고 싶었다. 아직 안 가본 곳도 많아 어디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팬데믹이 풀리고 다시 해외 여행이 자유롭게 되었다. 앞으로 해외 여행을 가면 여행에 어떤 테마를 가지고 떠나고 싶다. 요즘은 해외 여행을 자주 할 수 있기에 테마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딤섬 먹으러 홍콩을 가고 가우디를 보러 스페인을 가듯 테마 여행이 이젠 로망이 되었다.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는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당연하게 여행사에서 일을 한 한 여행업 종사자의 여행기다. 오랜 기간 여행사를 운영했고 여행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직업을 이용해 남편과 맥주 여행을 떠난다. 남편의 휴가 일수에 따라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를 방문해 그곳의 대표 맥주를 마시는 것이 맥주 여행을 계획이었다. 은혼식에 떠나는 맥주 여행이라니 생각만 해도 설레는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워 여행가는 여행자들이 많다. 요즘은 당일치기나 무박 2일로 짧은 기간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일본은 온천이나 음식이 대표적인 여행지다. 2012년에 갑자기 남편과 함께 일본 도시락 여행을 떠난다. 갑자기 여행을 가자는 제안에 마다할 이유가 없어 일본 도시락 여행을 간다. 일본의 도시락 여행, 즉 에키벤은 역과 도시락의 합성어로 일본의 전국 기차역에서 그 고장 특산물로 만든 특색 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판다. 그 도시락을 먹는 재미로 기차를 타기도 한다. 물론 도시락을 먹는 여행이지만 기차는 어딘가에 도착하게 된다. 그렇게 음식도 먹고 내린 곳에서 온천도 즐기며 료칸에도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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