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훈련의 모든 것 - 나이가 몇 살이든 늦지 않은
시노하라 키쿠노리 지음, 김은서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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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뇌가 하루아침에 늙는 것은 아니다. 뇌도 신체처럼 서서히 노화가 오고 그 노화의 속도를 느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뇌 노화의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뇌 훈련이 필요하다. <뇌 훈련의 모든 것>은 뇌 훈련을 통해 뇌를 유연하고 적절하게 뇌를 변화시키고 적응시킬 수 방법을 알려준다. 뇌 훈련이 필요한 것은 뇌의 노화도 문제지만 아마도 치매가 가장 걱정일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가 망가지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지식이 풍부해진 뇌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무언가를 기억해놓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거나 작업을 하는 것이 성가셔서 다른 사람에게 미루기도 한다. 그런 식으로 주변의 힘을 기르는 것은 그것이 과해지면 자신의 작업기억 훈련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 귀찮다고 느껴지는 상황에서 제대로 작업기억을 사용하도록 한다. 작업기억을 단련시켜 결정성 지능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뇌에 메모를 하면서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체험하게 한다. 뇌의 메모장 수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 뇌의 메모는 기껏해야 3~4장 정도지만 동시에 처리하거나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작업기억 훈련의 목적은 메모장의 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3장 정도의 뇌의 메모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실생활에서는 다이어리나 휴대폰의 체크리스트를 병용할거나 뇌의 메모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치매와 인지 기능 저하에 운동과 식사, 수면,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와 같은 건강 관리를 하면서 뇌를 단련하고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뇌 훈련에 좋다고 알려진 것은 퍼즐이다. 퍼즐을 풀며 작업기억을 단련시킬 수 있다. 작업기억은 단기기억을 한 종류로 일시적으로 기억과 정보를 뇌에 보관하면서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이다. 퍼즐 문제를 풀고 나서 풀었다 못 풀었다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바복적으로 시행해서 자연스럽고 원활하게 답을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퍼즐을 사용한 뇌 사용법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퍼즐을 푸는 행동, 생각하는 일, 작업기억을 사용하는 것을 쾌감으로 연결함으로써 작업기억의 힘은 강화되기 쉬워진다. 생활 속에서 뇌를 지키고 단련하는 기본은 운동, 금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 위험하고 유해한 음주를 하지 않고 인지적 훈력을 하는 것 등이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이 기본이다. 고령자인 경우 8시간 이상 누워 있으면 생체 리듬이 망가질 수 있어 최대 수면 시간은 8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에 있어 빨리 걷기와 느리게 걷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경보를 추천한다. 3분 간격으로 빨리 걷기와 느리게 걷기를 반복하면 근육 훈련 효과가 나타나고 혈압도 저하된다. 운동 역시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면 행동과 쾌감을 연관시키는 기회를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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