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든 부자 심리를 깨워라
박병수 지음 / 지식공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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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던지는 화두가 재미있다. '내 안에 잠든 부자 심리를 깨워라'

다시 생각하면 사람은 누구나 부자의 자질을 타고나고 부자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나, 어떠한 촉매제나 시발점이 없어 부자의 대열에 들어서지 못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래서 선뜻 책을 펼치게 된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심리를 깨울 수 있을까. 그리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저자는 도입주에서 돈의 본질과 속성,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돈의 관념에 대해 애기하고 있다.

돈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원천이지만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며, 공자, 예수님, 한국인, 유대인의 경제관념도 말한다.


기억나는 몇 가지 대목을 꼽자면

어릴 적 부터 재무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주 최부자 처럼 올바른 인성은 돈을 끌어 들인다.

돈은 살아 있는 유기체이이기에 목적으로만 대하지 말고, 자신의 일에 정성을 다하다 보면 원하지 않더라도 보상으로 다가온다.

부자가 될 수 없다, 공부를 잘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열심히 일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 등의 생각은 바꾸어야 한다. 

NPIT 라는 재무심리 진단 프로그램도 나오고, 재무심리 테라피(Therapy)도 언급한다.


직장인에게 도움되는 팁을 하나 꼽자면,

돈 되는 일에 50%, 다음 달에 돈 버는 일에 25%, 두달 이후 수입창출 되는 일에 10% 정도 배분하고, 그 외 자기계발과 새로운 미래의 수입원 발굴에 15%를 할애하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정리하면, 돈에 대한 근본적인 심리와 마인드 재정립이 우선되어야 하고, 돈에 대한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

돈 버는 마음(+), 돈 쓰는 마음(-), 돈 불리는 마음(x), 돈 나누는 마음(÷)은 재무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 부자와 가난이 결정되기에 부자가 되는 행동/162p 이나, 부자가 되는 16가지 실천 전략/164p을 지켜야 한다. 





특히, 저자는 4가지 부자 심리 가운데 돈 나누는 마음(÷)은 '부와 행복으로 가는 길'라고 별도의 chapter까지 할애하며 강조한다. 

필요한 사람이나 단체에 돈을 기부함으로써 돈의 순환에 기여하고, 더 큰 파이를 창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돈을 잘 쓰자(well-spending), 다 쓰고 죽자(die broke), 웰 다잉(well-dying)는 애기를 한다. 


돈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이나 돈에 갖혀 있는 한계를 깨기 위해 저자는 많은 사례와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하는 사회 초년생에게는 돈에 대한 개념을 알려 줄 수 있고, 이미 많은 돈을 벌어 돈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다만, 사회 생활이나 재테크 경험이 있고, 구체적인 방법을 바라는 독자의 니즈를 채우기에는 약간 아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100가지 돈에 대한 속담과 명언'은 시간 날 때 한 번 꼽씹어 보면 괜찮을 듯 하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돈에 대한 개념과 관점을 정립하고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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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사람 공부 - 우리 시대의 언어로 다시 공부하는 삶의 의미, 사람의 도리
이황 지음, 이광호 옮김 / 홍익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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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제공하는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느라 3~4년 전에 안동에 다녀온 일이 있었다. 

도산서원을 관람하고, 팀원들과 예의 의미와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이었다.


매표소에서 도산서원까지 들어가는 길이 꽤 멀지만, 우측으로 펼쳐지는 경치와 안동호의 멋진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정조임금이 어명으로 특별과거를 본 시사단도 멀리 볼 수 있었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이 직접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었는데, 몸을 겨우 뉘일 수 있는 자그마한 방이나 크지 않는 마루를 보면서 조선성리학의 기초를 세운 업적에 비해 매우 검소한 삶을 사셨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일까 '퇴계의 사람공부'라는 책이 낯설지 않았다. 

생전에 그 분이 머무셨던 곳의 느낌과 흔적을 약간이나마 경험했기에 가볍고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추구한 학문은 인간이 올바르게 살아기는 길인 도(道)가 무엇인지 알고 실천하는 도학(道學)이다.

사물과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기초한 자기완성을 지향하는 학문이며, 올바른 삶의 길을 알고 실천하는 가운데 자기 삶의 완성을 지향한다.

학문의 의미를 스스로 답을 찾아 실천하지 않으면 제대로 알기 어렵고, 학문을 통해 삶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학문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크게 몇 가지 주제로 분류하고, 각 주제에 맞는 시나 편지를 제시하고 그에 얽힌 사건이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식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한자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퇴계가 쓴 글을 바로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시 마음이 어땠으며, 왜 그런 시를 썼고, , 무엇을 지향하고자 했는지,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는지 이해되었다. 




특히 인간의 도리에 대해 언급한 2장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각종 SNS의 발달로 예전에 비해 사람들을 쉽게 많이 만날 수 있는 사회이다. 

만남과 헤어짐이 많다는 말은 상대에 대해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그 만큼 줄어들었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온라인 상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직설적이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접근하는 경우도 많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상처주고, 상처 입는 일이 많기에

올곧은 신념과 원칙을 배우고자 조식에께 쓴 편지, 움직임과 고요함의 균형을 언급한 이담에게 쓴 편지, 정작 본인은 두 번의 힘든 결혼생활을 했지만 부부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자 이함형에게 직접 준 편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생명을 경시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담긴 손자 이안도에게 보낸 편지는 무척 와 닿았다.


직장에서도 일이 힘든 것은 참고 이겨낼 수 있지만, 사람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은 너무 크다고 말한다.

몇 번을 더 반복해서 읽고, 그 속에 담긴 뜻을 다시금 이해해야 겠지만, 곁에 두고 읽을 수록 많은 도움을 줄 책임에 분명하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인간관계에서 지친 사람이라면 읽어야 할 책, 인간에 대한 이해와 예의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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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만에 통과하는 보고서 - 비포&애프터로 한눈에 읽는 실전 서류 작성술 70
아마노 노부코 지음, 오시연 옮김 / 길벗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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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머리가 아픈 순간이 몇 몇 있다. 가령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거나, 성과창출 개선안을 애기한다든가...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머리가 아픈 순간을 꼽자면 보고서를 지시받는 순간이다.


논리정연한 흐름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어마어마한 백데이터와 함께, 아주 짧은 시간에 준비해서 보고해야 한다. 그것이 몇 마디의 제언과 함께 보고서를 지시 받는 순간에 주어지는 숙제이자 직장인의 숙명이다. 


사원에서 대리로, 과장으로... 직급이 올라갈 수록 보고서 스킬 또한 향상하지만, 그와 함께 상급자가 요구하는 수준 또한 높아진다. 사실 대리에게 요구하는 보고서와 차, 부장에게 요구하는 보고서의 수준이 같을 수는 없다.


그래서 이 책 '3초 만에 통과하는 보고서'를 보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다.

아니 어떻게 하면 3초 만에 보고서를 통과 할 수 있을까. 상사에게 보고서를 들고 가는 순간에도 긴장감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하나, 둘, 셋. 하면 끝나는 3초. 그 3초 만에 보고서를 통과 받을 수 있다니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7개 챕터, 70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저자는 보고서 작성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을 친절하게 전해준다.


1~2 챕터에서는 보고서 작성 시 고민해야 할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한다. 우선적으로 결론을 제시하는 중요성, 읽는 사람이 얻을 혜택을 숫자로 제시, 3가지 압축의 중요성 등이다.


그리소, 3~6챕터는 주로 편집, 작성, 비주얼 요소로 구성된다.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쉽고,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


마지막 7챕터에서는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을 별도로 정리해서 담았다.

보고서 공유/제출 시 PDF 변환의 장점, 45도 감도의 스테이플러 찍는 위치의 중요서, 그리고 감사인사와 함께 어필하는 법 등이다.


시중에 보고서 작성, 기획서 작성에 관한 책이 많기 때문에 이 책만의 차별점을 2가지로 생각했다.


첫번째는 각 챕터의 마지막에 '고수를 만드는 꿀팁'이라는 내용을 별도로 담은 것이다. 엑시스 중의 엑시스 라고 할 수 있었다.


두번째는 출판사인 '길벗'을 통해 '프로의 즉석 템플릿 20'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보고서의 가장 핵심은 보고 받는 상대의 편의를 우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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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즈니스에 철학이 필요한가 - 최고의 리더를 위한 경영 혁신의 인사이트
앤더스 인셋 지음, 이시은 옮김 / 책세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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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경제도, 기술도, 사회도, 트렌드도, 비즈니스도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한다.

과거와 다르게 변화된 모습에 때로는 놀라기도 하고, 때로는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쫒아가야 할지 걱정도 된다.


세상은 변화하고, 변화에 대처하려면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각종 스펙과 역량과 자존감으로 무장한 젊은 후배들이 들어오니 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선배들은 걱정이 많다.


이 책 '왜 비즈니스에 철학이 필요한가'는 비즈니스 리더와 기업들이 새로운 생각의 기술을 모색하는 시각을 갖도록 이끈다.

아직 길들여지지 않고 혼란스럽게 뒤얽혀 있는 데이터와 학습, 경험인 '야생적 지식'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편리한 생각의 기술'과 '위험한 지혜'의 한계와 위험성도 알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들의 출발선에 철학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속도를 중시하는 현대 시대에 고전적인 철학이라니 생뚱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변화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그 동안 알고 있었던 것, 원하는 것들은 잊어야 하고 버려야 한다. 

혁신을 위한 새로운 생각, 새로운 지식,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철학을 이용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것이다. 


철학의 두 가지 기둥, 삶의 기술과 생각의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철학을 통해 기본으로 되돌아가 현재의 상태를 되돌아보고 질문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발견하며, 우리가 모든 답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다시 새로운 질문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서야 한다.


비즈니스에 대해 질문하고, 비즈니스의 다양한 측면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한다면, 우리가 추구하고, 충성고객을 양성하며, 혁신을 리딩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변화를 앞질러 사고하라는 저자의 통찰도 좋았지만, 생각의 시간, 고민의 시간을 제시하는 문장들도 기억에 남는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잃어버린 철학하는 법과 혁명을 앞질러 생각하는 법을 알아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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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 대한민국 세대분석 보고서
김용섭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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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대가 다른 여러 사람들과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생각이 들때가 있다.

왜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걸까? 생각이 있는 걸까? 없는 걸까?

때로는 나이가 젊은 사람에게, 때로는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향하는 질문이지만, 어쩌면 누군가가 나에 대한 생각이 될 수도 있겠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중심이 되어 생각하는 경향이 짙고, 환경에 따라 자신이 처한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다만, 그러한 생각의 차이가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왠지 서로에 대한 입장 차이만 분명하게 하는 듯 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 설명하는 새대별 구별, 각 세대의 특징이 우리가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어른들로 구분되는 Baby Boomer (1955~1964년생), X generation (1969~1979년생)은 회사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차지한 세대이고,

요즘 애들로 구분되는 Millennials generation (1984~1999년생), Z generation (2000~2009년생)은 신입사원과 중/고등학생 정도의 세대이다.



직장인 기준으로 보자면 이 중에서도 X generation 과 Millennials generation 이 회사 내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세대가 아닐까 한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차/부장 및 팀장'을 형성하는 선배 직원들과 '사원/대리'를 형성하는 후배직원 정도.


이 책은 각 세대에 대한 특징들이나 사례를 순서별로 제시하는 형식이 아니라, 질문들로 구성하는 형식을 택했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을 가장 궁금했던 호기심을 먼저 풀어보는 식으로 변경했기에 오히려 가볍고 재미있었다.

아울러, 목차를 보고 흥미 있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읽을 수도 있기에 순서와 상관 없이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다. 


어른의 입장에서 애들을 이해할 수 있는 흥미 있는 질문들이 Part 1에 많았다.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우너은 정말 끈기가 없어서 사표를 쓰는 것인지,

기성세대가 좋아하는 회식문화를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들은 왜 불만족 스러워 하는지,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 남아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지.


운동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왜 골프는 재미없어 하는지,

왜 밀레니얼 세대는 미술관을 좋아하는지,

정말 밀레니얼 세대는 미래가 불안한 N포세대이고, 오늘만 사는 욜로족인지,

누가 밀레니얼 세대를 화나게 하는지,


Z세대의 정치세력화는 가능한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무엇이 비슷하고, 무엇이 다른지


또한 어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질문들도 Part 2 에서 던져진다. 


모든 X세대가 다 영포티가 되는 걸까?

정말 베이비붐 세대는 다 꼰대고 지는 해일까?

왜 노인들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울까?

한때 신세대였던 X세대는 왜 꼰대화를 피하지 못했을까?


그러나 이 책에서 의외로 흥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왜 세대갈등은 과거에 비해 커지고 있는가' 였다.

태어났던 시대, 살아왔던 환경이 다르기에 생각도, 행동도 다른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성인이기에 시간을 두면 어느 정도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해에 도달하기 까지의 시간대가 점점 길어져서 갈등이 미처 화해로 변하지 못한다면, 아니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그 시간대가 조정되고 있고, 오히려 그런 상황들이 증가하고 있다면...


누가 세대갈등 프레임을 원하고, 세대갈등과 소통 단절로 누가 가장 손해를 볼까. 정답은 기성세대다. 

세대갈등 프레임을 증가로 세대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보는 대신 외적인 것으로 시선이 분산된다면 기득권을 갖고 있는 기성세대가 혜택을 볼 것이고, 요즘 애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결국 단절과 공백으로 손해를 보는 것도 기성세대다.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몇 십년을 함께 산 부부도 여전히 서로를 모르고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조금 더 세상 경험이 많고, 조금 더 생각의 폭이 넓으며, 조금 더 가진 것이 많은 기성세대가 먼저 공감해 주고, 손을 내밀고, 자신이 가진 것을 덜어서 내밀 때 이런 갈등의 상황들이 조금 더 빨리 해결되지 않을까.


분명한 것은 어른이든, 애들이든 서로를 이기고 쓰러뜨려야 하는 존재들이 아니라 함께 현재의 순간을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상대를 이기기 위한 답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답을 찾아야 한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다름을 차이를 인정할 때 더 나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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