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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의 모든 것 - 배당수익과 주가수익 다 잡는 제2의 소득 파이프라인
문일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8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신문 기사에서도
확인되듯, ETF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개별 종목보다 위험이 낮고, 다양한 자산군에 접근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배당형 ETF와 원자재 ETF의 인기가 높아지는 현상은 변동성이 심화되는 시장에서 ‘간편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원하는 투자 심리를 잘 보여준다.
저자는 변동성이 커지는
금융 환경 속에서 장기적으로 자산을 지키고 불리는 방법을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ETF라는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ETF를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니라, 불확실한 시장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투자 방주’로 바라볼 것을 권한다. 복잡한 종목 분석이나 단기 매매에
매몰되기보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설계를 통해 장기 수익과 위험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라는 것이다.
이 책의 강점은 ETF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다. ETF의 기본 개념부터 거래 방식, 상품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를 단계별로 설명하고, 국내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환율·계좌 활용법까지
실전 정보로 채웠다. 또한 단순히 개별 ETF를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서로 다른 자산군을 조합하여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하자면,
JEPQ는 미국
기술주에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높은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ETF로, 안정적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하다.
원자재 ETF는 금속·에너지·농산물 등에 투자해 경기 변동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변동성은 크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또한
‘무적의 3분할 전략’은 주식, 커버드콜, 금을 3등분해 보유함으로써 장기 목표 달성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책을 통해 ETF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음을 느낀다. ETF가 단순히 거래 편의성이 높은 상품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방어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략적 자산이라는 점을 실감했다. 초보 투자자라면 기초 개념과 매매 절차를 체계적으로 익히는 입문서로, 경험 많은
투자자라면 자산 운용 방식을 재정비하는 참고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특히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사람, 또는 하락장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해답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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