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만에 통과하는 보고서 - 비포&애프터로 한눈에 읽는 실전 서류 작성술 70
아마노 노부코 지음, 오시연 옮김 / 길벗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직장생활을 하면서 머리가 아픈 순간이 몇 몇 있다. 가령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거나, 성과창출 개선안을 애기한다든가...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머리가 아픈 순간을 꼽자면 보고서를 지시받는 순간이다.


논리정연한 흐름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어마어마한 백데이터와 함께, 아주 짧은 시간에 준비해서 보고해야 한다. 그것이 몇 마디의 제언과 함께 보고서를 지시 받는 순간에 주어지는 숙제이자 직장인의 숙명이다. 


사원에서 대리로, 과장으로... 직급이 올라갈 수록 보고서 스킬 또한 향상하지만, 그와 함께 상급자가 요구하는 수준 또한 높아진다. 사실 대리에게 요구하는 보고서와 차, 부장에게 요구하는 보고서의 수준이 같을 수는 없다.


그래서 이 책 '3초 만에 통과하는 보고서'를 보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다.

아니 어떻게 하면 3초 만에 보고서를 통과 할 수 있을까. 상사에게 보고서를 들고 가는 순간에도 긴장감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하나, 둘, 셋. 하면 끝나는 3초. 그 3초 만에 보고서를 통과 받을 수 있다니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7개 챕터, 70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저자는 보고서 작성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을 친절하게 전해준다.


1~2 챕터에서는 보고서 작성 시 고민해야 할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한다. 우선적으로 결론을 제시하는 중요성, 읽는 사람이 얻을 혜택을 숫자로 제시, 3가지 압축의 중요성 등이다.


그리소, 3~6챕터는 주로 편집, 작성, 비주얼 요소로 구성된다.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쉽고,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


마지막 7챕터에서는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을 별도로 정리해서 담았다.

보고서 공유/제출 시 PDF 변환의 장점, 45도 감도의 스테이플러 찍는 위치의 중요서, 그리고 감사인사와 함께 어필하는 법 등이다.


시중에 보고서 작성, 기획서 작성에 관한 책이 많기 때문에 이 책만의 차별점을 2가지로 생각했다.


첫번째는 각 챕터의 마지막에 '고수를 만드는 꿀팁'이라는 내용을 별도로 담은 것이다. 엑시스 중의 엑시스 라고 할 수 있었다.


두번째는 출판사인 '길벗'을 통해 '프로의 즉석 템플릿 20'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보고서의 가장 핵심은 보고 받는 상대의 편의를 우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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