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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로 만든 달력 첨성대입니다 - 첨성대가 들려주는 신라 시대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18
한영미 지음, 이용규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4월
평점 :
<나는 돌로 만든 달력 첨성대입니다>
★개암나무 서평단
출판사 : 개암나무
글 : 한영미
그림 : 이용규
장르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개암나무 서평단 첫번째 책.
첨성대가 들려주는 신라 시대 이야기
<나는 돌로 만든 달력 첨성대입니다>
경주 바로 옆 지역에 살고있어서 첨성대 관련
도서를 보니 반가웠어요.😆
이 책은 첨성대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라
신선한 재미가 있어요.
˝안녕? 나는 별을 관측하는 천문대, 첨성대야.˝
대사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첨성대와 대화하는
기분이 들어서 흥미진진했답니다.
첨성대가 만들어진 신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박혁거세, 이사부 장군, 법흥왕,
이차돈, 진흥왕, 화랑도, 선덕 여왕, 김춘추, 김유신, 궁예, 왕건 등이 등장하지만 빠른 전개로 전혀
지루하지 않게 역사를 익힐 수 있어요.
세월에 의해 조금씩 잊혀져가고 손상되어가는
첨성대의 마지막 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 나는 괜찮아.
돌 하나도 허투루 쌓지 않았던 신라인들의 과학적
지혜가 내 안에 살아 숨 쉬고 있지.
그 덕분에 나는 1400년을 끄떡없이 버틸 수 있었어.
내게는 가장 힘없고 작은 나라에서 출발해 삼국을
통일한 신라인들의 저력이 깃들어 있어.
앞으로도 난 쭉 경주의 터줏대감으로 살아갈 거야.
언제든지 나를 보러 오렴.
한참을 그래왔듯,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뒤에는 신라에 대한 소개를 요약해둔 페이지와
경주 역사 유적 지구 소개, 첨성대의 구조, 신라시대의
제도, 신라의 문화재 그리고 작가의 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첨성대가 보고싶어지네요.
오늘 저녁에 드라이브 겸 만나러 가볼까봐요😊
※‘개암나무 서평단‘으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