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품은 집 장경판전>★개암나무 서평단출판사 : 개암나무글 : 조경희그림 : 김태현장르 : 어린이 / 역사동화개암나무 서평단 두 번째 도서 <바람을 품은 집 장경판전>이 책의 제목에서 ‘바람을 품은 집‘은 장경판전을뜻해요.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집이죠.여기서 ‘바람‘은 자연의 바람을 뜻하기도 하지만 소망을 뜻하기도 해요.😊<바람을 품은 집 장경판전>은 빨간 능소화의 모습처럼 아름답지만 슬픔과 아픔, 의지도 담긴 멋진 작품입니다.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소화는 매품팔이를 하는아버지와 오순도순 살아가요.그러던 어느 날, 독하게 매를 치기로 소문난 점백이 나장에게 매품을 팔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뱀골 영감은 받을 빚이 있다며 소화네 집을 빼앗아 버려요.한순간에 아버지와 집을 잃은 소화는 머리를 자르고아버지의 친구인 대목장 아저씨를 따라나서죠.그리고 깊은 산속에 자리한 절, 해인사에서 장경판전짓는 일을 거들게 된답니다.제가 좋아하는 절 중 하나인 합천 해인사가 배경이라참 재미있었어요.특히 연화문의 스토리가 인상적이라 다시 한 번 해인사에 가보고 싶어졌지요.개암나무 도서는 자꾸만 여행을 하게하네요.😅합천 해인사는 이번 주말에 떠나볼까요? ㅎㅎ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떠나는 문화답사 여행도 참재미있고 유익할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삽화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해서더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