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품은 집, 장경판전 문학의 즐거움 56
조경희 지음, 김태현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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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품은 집 장경판전>⁣
★개암나무 서평단⁣

출판사 : 개암나무⁣
글 : 조경희⁣
그림 : 김태현⁣
장르 : 어린이 / 역사동화⁣

개암나무 서평단 두 번째 도서 ⁣
<바람을 품은 집 장경판전>⁣

이 책의 제목에서 ‘바람을 품은 집‘은 장경판전을⁣
뜻해요.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집이죠.⁣
여기서 ‘바람‘은 자연의 바람을 뜻하기도 하지만 ⁣
소망을 뜻하기도 해요.😊⁣

<바람을 품은 집 장경판전>은 빨간 능소화의 모습처럼 ⁣
아름답지만 슬픔과 아픔, 의지도 담긴 멋진 작품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소화는 매품팔이를 하는⁣
아버지와 오순도순 살아가요.⁣
그러던 어느 날, 독하게 매를 치기로 소문난 점백이 ⁣
나장에게 매품을 팔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뱀골 ⁣
영감은 받을 빚이 있다며 소화네 집을 빼앗아 버려요.⁣

한순간에 아버지와 집을 잃은 소화는 머리를 자르고⁣
아버지의 친구인 대목장 아저씨를 따라나서죠.⁣
그리고 깊은 산속에 자리한 절, 해인사에서 장경판전⁣
짓는 일을 거들게 된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절 중 하나인 합천 해인사가 배경이라⁣
참 재미있었어요.⁣
특히 연화문의 스토리가 인상적이라 다시 한 번 ⁣
해인사에 가보고 싶어졌지요.⁣

개암나무 도서는 자꾸만 여행을 하게하네요.😅⁣
합천 해인사는 이번 주말에 떠나볼까요? ㅎㅎ⁣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떠나는 문화답사 여행도 참⁣
재미있고 유익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삽화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해서⁣
더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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