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방>★서평 이벤트출판사 : 더숲지은이 : 고지마 미유옮긴이 : 정문주장르 : 에세이처음 이 책의 서평단 모집 글을 보고 너무 신선한소재에 반해 꼭 읽어보고 싶어 신청했었죠.운 좋게도 저와 인연이 닿았네요😊유품정리인이 그 현장을 미니어처로 제작한 공간의사진을 보고있으니 어쩐지 섬뜩하면서도 마음이먹먹해졌습니다. 고인의 방을 정리하면서 그 공간 속 물건들로고인은 어떤 사람이었을지 어떤 상태였을지 짐작해본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모든 사람은 언젠가는 죽지요.저는 평소 죽음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 봤어요.죽음이란 어떤 것일까? 정말 사후 세계가 있을지,귀신이 존재하는지, 영혼이 존재하는지, 천국과 지옥은 어떤 곳일지... 이런 죽음에 관한 잡다한생각들을 자주 하는 편인데 신기하게 단 한번도죽은 후의 뒷정리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네요. 나이를 먹어가는 만큼 누군가의 죽음과 마주하는횟수도 늘어가는데 마지막 이별은 아무리 겪어봐도 익숙해 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 무거운 주제를 담담하게 다룬 <시간이 멈춘 방>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죽음이란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이니까요. ※‘더숲‘의 서평이벤트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있을 법한 연애소설>★서평단 이벤트출판사 : 상상앤미디어지은이 : 조윤성장르 : 한국 로맨스소설제목부터 확 끌리는 이 책. <있을 법한 연애소설>은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예요.그런걸 보면 연애라는거 참 거기서 거기인가 봐요.😊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이책을 소장하게 되어서너무너무 영광입니다. 히힛💞˝그런저런 굴곡을 거쳐, 이제 별 탈 없는 연애 중이신분 계신가요? 소설 속 주인공을 따라가는 동안 잊고 있던 연애의 초입을 떠올리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사람의 손을 꼭 잡아주세요. 평범한 연애. 그거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작가님의 이 문장이 마치 제 마음을 읽은 듯 했어요.저 역시 온갖 굴곡을 지나 이제야 평탄한 연애를 하고있는 사람 중 한 명이거든요.예전에 연애를 했던, 현재 연애 중인, 미래에 연애를하게 될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사람이란 공감만으로도 이토록 위로를 받을 수 있구나,누군가 나와 같은 경험을 했다는 사실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마치 내 지난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 익숙하고 신선한 기분이 동시에스며오는 작품입니다☺※‘상상앤미디어‘의 서평이벤트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오후의 이자벨>★서평 이벤트출판사 : 밝은세상지은이 : 더글라스 케네디옮긴이 : 조동섭장르 : 영미소설얼마나 간절히 읽고싶었던 책인지 몰라요.운 좋게도 서평단에 뽑혀 만날 수 있었네요😊<오후의 이자벨>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입니다. 제목, 표지, 스토리의 완벽한 3박자.이런 책을 어떻게 소장하지 않을 수 있지요?😭💕하드커버로 나온다면 꼭 소장용으로 들이고싶어요!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작품을 만났을 때 그 기분을아시나요? 바로 <오후의 이자벨>이 그랬어요.누구에게나 나름의 이자벨이 존재하지 않을까?라는생각을 했답니다.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먹먹한 이 책의 모든문장들이 가슴을 울리고 정신없이 빠져들게 합니다.밝음과 어둠 중 어느 쪽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해피 엔딩, 새드 엔딩 중 어떤 결말이라 볼 수 있을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 작품은 정말매력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겠네요.아직도 <오후의 이자벨>을 읽지 않으신 분들이계시다면 어서 읽어보세요. 함께 이자벨을 만나러가봐요😊※‘밝은세상‘의 서평이벤트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마음으로 새기는 글자, 직지>★개암나무 서포터즈출판사 : 개암나무글 : 조경희 장르 : 국내창작동화이 책은 제 15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을새롭게 개정하여 펴낸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인 직지에 관한 이야기예요.작가님은 이 작품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이 ‘직지‘를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야기를 지었다고해요. 이 이야기를 통해 ‘직지‘가 우리 마음속에서복원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씀에 뭉클했답니다.😢˝쇠로 글자를 만든다면 누야가 가지고 싶어 하던불경을 천 권이고 만 권이고, 끝없이 찍어 낼 수 있을거야. 천년만년 썩지도 닳지도 않고, 물에 젖지도 불에타지도 않을 변함없는 영원한 글자를... ...˝직지의 뜻은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라는 말에서 온것으로, 참선하여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볼 때, 그마음의 본성이 곧 부처님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는뜻이래요.책의 뒷부분에는 금속 활자를 만드는 과정도수록되어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현존하는 금속 활자로 인쇄한 책 중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직지. 현재 단 한권만이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보관되어 있다고 해요.마음 따듯하고 감동적인 직지의 탄생 스토리 꼭읽어보세요!※개암나무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항구의 사랑>출판사 : 민음사지은이 : 김세희장르 : 한국소설이 책은 한때 유행했던 청소년기 소녀들의 동성애문화를 다루고 있어요.87년생인 김세희 작가님과 저는 딱 한 살 차이라서그런지 너무 공감가고 재미있어서 펼친 순간부터새벽까지 잠도 포기하며 쭉 읽어버렸네요.😅그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설레기도 하고뭔가 뭉클하기도 했어요.그리워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어찌나아련한지...80년대 중후반 여성 분들은 참 많이 공감하실 것같아요. 이 책 속 배경은 목포지만 당시에 전 지역적으로 이러한 문화가 흔했었기 때문에 괴리감 없이술술 읽혀내려가더라고요.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여운이 너무 강렬해서한동안 상상 속 추억여행에 빠져있었답니다😊김세희 작가님은 이 <항구의 사랑>을 통해 처음알게 된 작가님인데 아름답고 생생한 필력에홀딱 반해 팬이 되었답니다💕앞으로도 많은 작품들을 출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기대가 크면 실망하는 법인데 이 책은 기대보다 더큰 만족을 준 작품이었어요.마치 응답하라 시리즈같은 느낌이랄까?저와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분들에겐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벨리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