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왔어요>출판사 : 웅진주니어글 : 허은실그림 : 박해남꾸밈 : 이수현장르 : 유아 / 그림책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그림책 <선물이 왔어요>는선물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해 하는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으로, 오픈형으로된 상자를 열어보면 여러가지 선물 그림들이 있어요!받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선물들이지만각자 나름대로 그 선물을 마음에 들어하며 잘 활용한답니다.🎁읽기만 하는 책보다는 직접 만져보고 생각하게 하는책이 확실히 기억에도 오래 남고 오감을 자극하는 것같아요.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출판사 : 창비지은이 : 고재종 외 20인장르 : 한국시창비 서평단으로 받았던 책인데 이제서야 리뷰를쓰네요. 평소 시를 좋아하고 상상하는 것을 즐기는지라 읽으며 곱씹고 또 곱씹으며 읽다보니 이렇게나오래 걸려버렸어요😅이 책은 신동엽 50주기 기념으로 신동엽문학상역대 수상자들의 신작 시를 엮은 작품이랍니다.개인적으로 여러 작가의 시를 모은 작품은 별로좋아하지 않아요. 제 취향이 아닌 시도 읽어야 하기때문이죠. 정치색이 강하거나 패미니즘이나 종교색이강한 작품들은 영 읽기가 껄끄러운데, 이 책 역시취향이 아닌 작품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아주 좋은작품들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특히 박소란, 안희연, 임솔아 세 분의 작품이 아주취향이었어요. 장바구니에 세 분의 작품을 담아두고혼자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조만간 이사를 할 계획이라 책은 이사 후 구입하려고 자제하고 있어요.시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정신을 자극해서 새로운시각을 주는 각성제같아요.저는 정말 시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시인을 사랑합니다.그러니 이런 훌륭한 시집을 출간해주는 출판사는 말할 것도 없이 사랑합니다💕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가 되는 법>출판사 : 개암나무글 : 쿠도 유이치그림 : 사사키 카즈토옮긴이 : 김보경장르 : 어린이 / 자기계발다소 유치한듯한 제목과 그림체가 정말 귀여운 이 책은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소에이 중고등학교의 교장인쿠도 유이치의 작품으로, 학교에서 경험한 다양한아이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잘 파악해서 간단명료한문체와 그림으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있어요.개암나무의 책들은 항상 느끼지만 어른이 읽어도참 유익하고 배울점이 많은 것 같아요.😊이 책 역시 많은 공감을 했답니다.페이지마다 알록달록 강렬한 컬러의 삽화들이시선을 사로잡고, 큼직하고 자유로운 글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구구절절 설교하는 듯한 문체가 아니라 방법을제시하는 듯한 어조라 반감없이 읽고 받아들이기좋게 되어있어요.👍두고두고 심란하거나 문제점이 생겼을 때 꺼내 읽기좋을 책입니다. 아이들의 책상에 꼭 한권 꽂아두고싶은 그런 책.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추천합니다!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출판사 : 갈매나무지은이 : KRD Nihombashi 메디컬 팀옮긴이 : 황혜숙장르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제목부터 강렬한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30대 중반을 넘어서고있는 나이라 늙는다는 것이확 와닿는 요즘입니다.😩매일 들여다보는 거울 속 내 얼굴이 늙어보이기 시작한다면 몸에서는 더 큰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해요. 우리 몸에서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염증인데 그런 염증의 원인은 바로AGE고 합니다.일본의 차세대 건강검진 의료시설인 KRD Nihombashi의 메디컬 팀이 알려주는 다양한 노화를 막기 위한 방법과 주의점, 노화에 대한 불안과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등... 유익한 정보가 가득 담겨있어요.노화,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30~50대에게 강력 추천!!20대 부터 미리 이 책을 읽고 관리를 해주는 것도너무 좋을 것 같네요.😊조금씩 식습관과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다보면노화를 막을순 없지만 좀 더 미룰순 있겠죠?이 책의 가장 앞에 수록되어있는 글귀.˝20대 당신의 얼굴은 자연이 준 것이지만,50대 당신의 얼굴은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가브리엘 코코 샤넬의 말이 가슴에 꽂히네요.
<눈썹 세는 날>출판사 : 개암나무글 : 재성은그림 : 릴리아장르 : 어린이 / 동화정말 오랜만에 사랑스런 동화책이 나왔네요💗처음에는 제목과 표지를 보고 잠이오지 않아서 눈썹을세는 숫자 익히기 동화책인 줄 알았어요😅알고보니 섣달그믐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이야기였지요! 어릴 때 저도 그 말을 들었었는데 어느순간 잊고 살고있었지 뭐예요😁주인공인 가온이와 라온이 남매는 누가 누가 안자나내기를 한답니다. 다음날 눈썹이 하얗게 센 사람이지는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새하얀 달나라 옥토끼가 길을 잃고찾아왔어요. 가온이와 라온이는 옥토끼의 집을 찾아주겠다고 했지만 옥토끼는 가온이와 라온이의 내기에심판을 봐 주겠다고 했어요.그리고는 가온이와 라온이를 재우기 위해 이런 저런게임들을 한답니다.과연 다음날 내기에서 지고 눈썹이 하얗게 센 사람은누굴까요? 그리고 옥토끼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을까요? 결과는 책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잠이 오지 않는 아이들에게 잠자리 동화책으로 읽어주기 좋은 작품이에요.삽화가 큼직큼직 예쁘고, 색감이 부드러워서 들여다보고 있으면 잠이 솔솔~ 온답니다.강력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