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출판사 : 창비지은이 : 고재종 외 20인장르 : 한국시창비 서평단으로 받았던 책인데 이제서야 리뷰를쓰네요. 평소 시를 좋아하고 상상하는 것을 즐기는지라 읽으며 곱씹고 또 곱씹으며 읽다보니 이렇게나오래 걸려버렸어요😅이 책은 신동엽 50주기 기념으로 신동엽문학상역대 수상자들의 신작 시를 엮은 작품이랍니다.개인적으로 여러 작가의 시를 모은 작품은 별로좋아하지 않아요. 제 취향이 아닌 시도 읽어야 하기때문이죠. 정치색이 강하거나 패미니즘이나 종교색이강한 작품들은 영 읽기가 껄끄러운데, 이 책 역시취향이 아닌 작품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아주 좋은작품들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특히 박소란, 안희연, 임솔아 세 분의 작품이 아주취향이었어요. 장바구니에 세 분의 작품을 담아두고혼자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조만간 이사를 할 계획이라 책은 이사 후 구입하려고 자제하고 있어요.시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정신을 자극해서 새로운시각을 주는 각성제같아요.저는 정말 시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시인을 사랑합니다.그러니 이런 훌륭한 시집을 출간해주는 출판사는 말할 것도 없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