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버지니아 울프)로부터 옮긴다. 울프가 언니 바네사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로서 바네사가 그린 '제이콥의 방' 초판본 표지 사진을 보니 언니가 요구사항을 잘 반영한 것 같다.


'제이콥의 방'(버지니아 울프) 초판 표지(바네사 벨) 1922
『제이콥의 방』 https://blog.naver.com/sol_book/223733855750
우리는 언니가 한 《제이콥의 방》 표지 디자인이 사랑스럽다고 생각해. 다만 그게 실용적일지 의문이 들어. 레너드는 글자가 충분히 명료하지 않고 그 효과가 다소 지나치게 현란하다고 생각해. 방room의 ‘r’을 대문자로 바꿔 줄 수 있어? 그리고 글자를 더 선명한 색깔로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 줄 수 있어?
하지만 이런 요구 사항들이 디자인을 망칠 수도 있지. 혹시 언니가 변경할 수 있으면 이렇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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