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essionist Interiors: Intimacy, Decoration, Modernity|The National Museum of Western Art https://www.nmwa.go.jp/en/exhibitions/2025orsay.html 도쿄 국립서양미술관에서 열린 오르세미술관 특별전에 르누아르의 이 그림이 왔다. 아래 글의 출처는 '나만의 도슨트, 오르세 미술관'(서정욱)이다.

Young Girls at the Piano, 1892 - Pierre-Auguste Renoir - WikiArt.org
음악을 좋아했던 르누아르는 종종 피아노와 어린 소녀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모네가 대성당 시리즈를 그린 것처럼 자신도 피아노 시리즈를 남기고 싶어했던것으로 보입니다. 마침 프랑스 정부로부터 뤽상부르 미술관에 전시할 그림을 요청 받습니다. 그때 몇 점의 작품을 조금씩 다르게 그렸는데, 그중 하나가 오르세 미술관에 있습니다.
<피아노 치는 소녀들>을 볼까요? 피아노 의자에 앉아있는 금발의 소녀는 왼손으로 악보를 잡고 눈으로는 뚫어지게 보며 오른손으로 건반을 누르고 있습니다. 그 옆의 또 다른 갈색머리 소녀는 오른손으로 의자 등받이를 잡고 왼팔은 피아노에 기대어 서있습니다. 눈은 앉아있는 소녀와 같이 악보를 읽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르누아르의 후기 작품으로 환상적인 색채와 작품을 구성하는 곡선들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고통은 사라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라는 그의 말처럼 르누아르의 그림은 이처럼 사랑스럽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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