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독서 중인 러셀 서양철학사에서 작년에 읽은 스피노자 편을 다시 펼친다.

Spinoza, 2016 - Alexander Roitburd - WikiArt.org
[네이버 지식백과] 스피노자 - 다락방의 합리론자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2017.02.17., 안광복)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07013&cid=47343&categoryId=47343


그는 데카르트와 당대 과학자들로부터 유물론과 결정론에 근거한 물리학을 수용하는데, 이러한 체계 안에서 경외심과 선the Good에 헌신하는 삶의 여지를 찾으려고 모색했다. 스피노자의 시도는 장엄해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조차 감탄한다.
스피노자는 결코 논쟁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너무 정직해서 당대 사람들이 충격을 받을 만한 자신의 견해를 숨기지 못했다. 그러므로 스피노자가 가르치는 일을 혐오한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
형이상학과 마찬가지로 윤리학에서도 모든 것이 증명되었을 수 있으므로 증명 절차를 만들어 내는 일이 불가결했다는 주장은 스피노자의 체계를 구성한 본질이었다.
스피노자는 이타심에 호소하지 않으며, 어떤 의미로 자기 이익 추구, 특히 자기보존이라는 본능이 인간의 모든 행동을 지배한다고 주장한다.
각기 다른 사람의 정념은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이성에 복종하며 사는 사람들은 화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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