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은 여성의 날이다.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로부터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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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사 꽃 선물 건네는 이탈리아 여성의 날 (알베르토 몬디) https://v.daum.net/v/20180315015221058 [15살 때 엄마에게 “여성의 날을 축하한다”며 선물을 드렸더니 엄마도 나에게 책 한 권을 선물로 주셨다. 이탈리아 작가인 라라 카르델라의 『나는 바지를 입고 싶었다』라는 소설이었다. 엄마는 이 책을 보면 여성의 날이 뭔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주한 이탈리아인 알베가 선물받은 이 책은 오래 전 우리 나라에도 번역된 적 있다.

미모사는 혼동하기 쉬운 식물이에요. 과학 시간에 건드리면 잎을 닫아버리는 식물, 미모사에 대해 배웠을 텐데요. 이 미모사는 향수의 미모사와는 다릅니다. 향수에 쓰이는 미모사는 호주 원산의 꽃으로, 노란 솜뭉치 같은 모양이에요. 이탈리아에서는 여성의 날에 이 꽃을 선물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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