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수록작 '이백십일' 중 마지막 대화로부터 옮긴다.




소설 '이백십일'에 나온 일본 구마모토의 아소산 By 일본어 위키백과의 Sonata, CC BY-SA 3.0
[구애로부터 벗어나 나를 해방시키자 - 연극 이백십일]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63384 2023년 2월 우리 나라에서 공연했다.
나쓰메 소세키 단편선 '긴 봄날의 소품'(송태욱 역)에도 '이백십일'이 실려 있다.

"그런 자를 성공하게 두면 사회는 엉망진창이 될 거야. 이봐, 안 그런가?""사회는 엉망진창이 될 거야.""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첫 번째 목적은 이런 문명의 괴수를 때려잡아, 돈도 힘도 없는 평민에게 조금이나마 안위를 주자는 데 있지 않은가?""있지. 응. 있어.""있다고 생각한다면 나와 함께 하세.""응. 할게.""무슨 일이 있어도 할 거지? 그렇지?""무슨 일이 있어도 할 거야.""그러니 어쨌든 아소에 오르자.""응, 어쨌든 아소에 오르는 게 좋겠어." - 이백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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