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제럴드'(최민석)로부터 옮긴다. 아래 글의 '에이머리'는 피츠제럴드의 장편 '낙원의 이편' 속 인물이고 '스코티'는 피츠제럴드의 딸이다.

'낙원의 이편' 표지 By W. E. Hill - Digital scan of original cover. Digital restoration and enhancement by User:Flask.
"아주 가난한 처지가 되고 보니 전 사회주의를 될 수 있는 대로 제 특기로 삼고 있어요." — 『낙원의 이편』, 402쪽
주인공 에이머리의 말처럼, 피츠제럴드는 ‘아주 가난한 처지가 되고 난 후’ 카를 마르크스Karl Marx를 읽었다. 그리고 마르크스주의자인 문학평론가 빅토르 캘버튼Victor Francis Calverton과 친구가 되었다.
이때의 영향으로 피츠제럴드는 훗날, 스코티에게 보낸 편지에서 "마르크스를 읽어보고, 마르크스에 대해 공부해보라"고 조언한다. - 술로써 ‘무너져 내리다’(02 피츠제럴드가 사랑한 도시 ―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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