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간식집' 수록작 중 김성중 작가의 글에 속초 동아서점이 등장한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csk님의 이미지 (2023년 1월 19일 게시)






‘나는 결코를 좋아한다. 그 반대인 언제나도 좋다. 결코와 언제나 사이에서 이들을 매우 간접적이면서도 내밀하게 이어 주는 것은 무엇일까?‘*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아구아 비바》, 민승남 옮김(암실문고, 2023년), 56쪽.

"동아서점에 가보셨어요?"

교동에 있는 동아서점은 속초의 크고 작은 책방 가운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지금 보는 책 또한 그곳에서 사 온 것이다.

"동아서점 주인이 쓴 책을 읽었는데 그런 에피소드가 나오더라고요. 책방 주인이 손님이 있는 줄도 모르고 가게 문을 잠그고 나간 적이 있대요. 그래서 한동안 손님이 갇혀 있었다고요. 그 부분을 읽다가 갑자기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저도 중학생 때 만화방에 갇힌 적이 있어요." -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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