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를 쓴 아우어바흐에 관해 검색하다가 발견한 논문. 


[본 연구의 목적은 비교문학과 세계문학론의 관점에서 독일 문헌학이 어떤 현재적 의미를 담지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성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비교문학의 대표적인 건립자로 거론되는 에리히 아우어바흐와 레오 슈피처의 공적을 조명한다. 독일 문헌학은 종종 서양의 비교문학, 특히 미국의 비교문학의 기원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최근에 독일 문헌학은 세계문학과 탈식민주의, ‘문화 연구’를 지향하는 현 비교문학의 관점에서 보기에 지나치게 정전중심적이고, 유럽중심적인 학문이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 예컨대 프랑코 모레티는 세계문학 내지는 비교문학의 중점이 ‘근거리 읽기’에서 

‘원거리 읽기’로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문헌학의 정전중심적인 ‘근거리 읽기’ 방법론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논문초록 첫 문단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옮겼다.)  출처: 이경진, 비교문학에서 본 독일 문헌학의 현재적 의미- 아우어바흐와 슈피처를 중심으로, 비교문학 2014, vol., no.64, pp. 111-132 (22 pages)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926815


에리히 아우어바흐와 함께 레오 슈피처라는 학자를 함께 다룬다.[네이버 지식백과] 레오 슈피처 [Leo Spitze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16644&cid=40942&categoryId=40492


* 위 논문의 저자 이경진은 제발트 포함 번역서를 여러 권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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