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데라야마 슈지 지음, 김성기 옮김 / 이마고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잔 말을 책에 담아낸 역설적 외침에 만점을 준다. 지금은 수중에 없다. 그래도 기억난다. 손에 쥐고 책장을 넘길 때의 감각이, 그 깔깔하던 종잇장들. 내용과 형식이 다 유니크한 책이다. 저자는 전방위예술가, 이 사람의 영화 먼저 보고 책을 읽었다. 영화 역시 파격적인 스타일이고 짙은 고독과 몸부림치는 반항이 깔려 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60980.html (출간 당시 기사)


테라야마 슈지(1935-1983)의 묘(2012년 11월 촬영) InMemoriamLuangPu,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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