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퇴고'에 밑줄을 긋는다.
Still life with candlestick, 1937 - Pablo Picasso - WikiArt.org
극히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눈부신 글을 써낼 수 있지만, 눈부신 퇴고는 오직 상흔을 안은 늙은 프로만이 할 수 있다. 퇴고의 동기는 글이 독자에게 통하게 하고 싶다는 욕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