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스토리 - 인생의 무기가 되는
킨드라 홀 지음, 이은경 옮김 / 윌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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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에게는 항상 스토리가 있다. 특히 사람들은 인생 역정을 이겨내고 마침내 성공하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영화나 드라마도 힘든 과정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다. 이렇게 스토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저자는 모든 스토리가 똑같이 좋은 재료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고 갈망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올바른 스토리 재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하지만 그 스토리들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계기가 되어 드러나지 않는한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스스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저자는 그런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발굴하여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스스로 알 수 없었던 스토리, 또는 매번 스스로에게 들려줬던 스토리가 아닌 다른 스토리를 들려주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 동안 내가 겪은 이야기만이 나의 스토리가 아니다. 이제부터 만들어갈 스토리를 정하면 내 인생이 어떻게 풀릴지 결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고민하던 삶의 문제들을 풀어놓고 이제부터는 잘 풀리는 스토리를 써보자. 지금까지 힘든 삶을 살았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스토리를 선택하고, 만들어 가보는 것은 어떨까?



내 인생은 이제부터다. 지금부터 내가 선택하고 싶은 스토리대로 살아보는 거다. 살아가고 싶은 대로 살고, 그리고 그 삶을 책으로 써보는 것만큼 흥분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내면에 숨은 강렬한 스토리를 찾아보자. 스토리를 발견하는 4가지 공식을 따라가다 보면 남들과는 다른 스토리를 찾아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를 발견하는 4가지 공식


1 포착 : 숨어 있는 스토리 빙산을 발견한다

2 분석 : 발견한 스토리를 구석구석 살펴본다

3 선택 : 도움이 되는 스토리로 다시 쓴다

4 설치 : 다시 쓴 스토리를 부려 먹는다



스토리를 기억에 오래남게 하려면 캐릭터가 분명하고, 진실한 감정이 담겨야 하며, 중요한 순간의 기억이어야 하고,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들어 있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4가지 중 한 가지만 갖추더라도 메시지에 효과가 실린다고 한다.



다소 생소한 이야기지만 나름 흥미로운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다. 책을 쓸 때 나만의 스토리를 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왜 내가 스토리를 만들 생각은 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지금부터 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봐야 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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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그리는 아이 마음을 읽는 부모
오민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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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부모가 처음이라 너무나 서툴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인 큰 아들과 많이 부딪힌다. 나와 닮은 부분이 많아서인지 사사건건 부딪힌다. 아들이 미운 것은 아니지만, 사춘기에 들어서라고 이해는 하지만 한바탕하고 나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제는 아들과 덜 싸우고 싶다. 저자는 감성교육을 강조하고, 자녀 성공의 키는 아버지가 쥐고 있다는 말로 나를 자극한다. 아버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시점인데 아들에게 너무 상처만 많이 주는 것 같아 속상하다.



저자는 세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엄마다. 나름 최선을 다해서 키웠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한다. 20년간 유아교육현장에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즐겁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아 큰 소리가 나는 집안에서는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집은 부부 사이의 고성은 없지만 종종 내가 큰 아들에게 큰 소리를 내는 편이다. 아마도 우리집은 식물이 자라기 힘들 듯하다.



아들이 자꾸 반항하는 것은 사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나 때문인 것 같아 미안할 따름이다. 자녀교육에 문제가 생기면 문제의 원인이 대부분 아이가 아니라 부모 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려면 먼저 좋은 부모가 되라고 한다.



주변에 흔들리지 않는 주관을 세우고 내 아이를 관찰하며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모가 아이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주는 부모의 인내심과 한결같은 뒷모습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자라게 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과 반대다. 나는 자녀교육을 정말 반대로 하고 있다. 내가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강요하고 빨리 실행하도록 하는 모습이 부끄럽다. 저자의 말대로 이끌지 말고 기다려주는 연습을 해야 하겠다.



나는 아들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려면 아이를 존중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뒤에는 기다려주는 부모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한다. 정말 부끄럽다. 기다리지 않고 자꾸 강요한 모습이 부끄럽다. 아이를 존중하고 기다려주는 연습을 해야 하겠다.



이 책에는 이런 육아교육법을 기본으로 미술교육을 소개한다. TV에서 상담이 힘든 경우에 종종 미술치료를 하는 걸 본 적이 있다.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을 표현한다. 말로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그림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다.



미술교육에는 정답이 없지만 그래도 효과가 좋은 교육 방법이다. 미술활동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법을 알려준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미술을 통해 오감을 발달시키고 더불어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주고 싶다.



더 이상 부끄러운 부모가 아니고 싶다. 아들을 존중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멋진 아들로 자라는 것을 지켜보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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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건물주 클레이튼커쇼의 파이프라인 수업 -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자동 현금 시스템 만들기
클레이튼커쇼 지음 / 반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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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년 만에 수십 채 부동산을 사서 수십 억 자산을 만들고 은퇴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고 책을 내는 세상이다. 처음에는 너무 궁금해서 책을 보게 되었지만, 사실 나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실제 책 내용도 보면 내가 따라할만한 내용은 없다. 거의 자기 자랑 일색이다.



모두가 "네"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했던가! 저자는 그런 사람인 듯 하다. 모두 부동산 투자에 혈안이 되어 계속 사들일 때, 거꾸로 불필요한 주택 수를 줄이고 핵심지역의 똘똘한 주택만 소유하는 것을 주장했다. 이후 정부 정책의 변화로 저자의 말은 맞았다.



저자는 강남 1주택과 경기 1주택, 그리고 상가 1채를 매입해서 소위 '2+1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런 노하우를 통해서 주택 수만 늘리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소투자', 상가나 오피스텔처럼 매달 자동 현금을 낳는 '암소 투자'라는 용어를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수소투자와 암소투자라는 생소한 개념을 만들어 수 억을 남기는 투자가 아니라 매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부동산 카페와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저자의 결론은 근로 소득, 사업 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배당 소득, 연금 소득은 죽을 때까지 반드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책은 크게 수소 투자 파이프라인, 암소 투자 파이프라인, 절세의 기술 3부분으로 나뉜다.



수소 투자는 주택 수를 늘리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저자만의 투자 방식이다. 특히 4주택자에서 주택 1채를 비과세 요건을 갖추고 매도하면서 겪은 세무조사 사례는 도움이 많이 된다. 세무적으로 비과세 요건을 맞추고 매도했음에도 국세청의 꼼꼼한 검증에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 국세 징수 시스템이 철저하다는 것에 놀란다.



주택을 매도 2개월 후에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안내 문자를 받는다. 그리고 추가로 임대 사업자 등록여부를 확인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한다. 거주 요건 검증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내역, 아파트 시설 사용내역, 도서관 이용 내역 등을 꼼꼼히 검증한다. 이런 내용들은 실제로 조사를 받지 않는 사람들은 모를 꿀팁이다.



추가로 최근 7개월 분량의 휴대전화 발신 기록 기지국 자료까지 요구한다. 마치 검찰이 형사사건 조사하듯이 꼼꼼하게 세금 징수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업을 하는 대표님들께 세무조사에 대해서 익히 들어봤지만 개인에 대한 세무조사도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하는 줄은 몰랐다. 실제 주택 양도시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꿀팁이다.



암소 투자는 근로 소득, 사업 소득, 부동산 임대 소득, 배당 소득, 연금 소득을 통한 매달 현금 창출이 목표다. 특히 퇴직하는 순간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게 되는 은퇴자들의 사례는 충격적이다. 퇴직 전보다 수입은 줄어드는데 건강보험료는 올라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는 은퇴자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랍다.



저자가 말하는 절세의 기술은 현실적이다. 대부분의 세금 관련 서적이 말하는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다. 특히 주택 매도시 보유기간에 따라 비과세 요건을 맞추는 전략,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양도세를 줄이기 위해 주택 매도 순서를 어떻게 정하는지에 대한 팁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내용이다.



이 책은 정말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최근에 읽은 부동산 관련 책 중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꿀팁이 다양하다. 이 책은 부동산 책은 아니다. 매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투자에 관한 책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배당소득, 연금소득을 만들기 위한 공부를 위한 기본서로 삼아 더 공부를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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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는 돈은 없다 - 부와 행복에 관한 57가지 조언
단희쌤(이의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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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유명해진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고 신사임당, 김작가 등 유명해진 인플루언서들은 대부분 책을 썼다. 이 책도 유튜브로 유명해진 단희쌤이 쓴 것이다. 나는 갑자기 유명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의 성공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보여진 모습이 전부로 보여지는 게 싫어서다.



다만 단희쌤이 낸 책을 선뜻 선택한 것은 저자의 인생 역정을 알고, 지금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고난을 이겨낸 것을 알기 때문이다. 다른 인플루언서들도 나름의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을 이루었겠지만, 나는 유달리 단희쌤의 인생에 관심이 갔었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결핍', '절실함', '삶을 대하는 마음 자세와 태도'라고 말한다. 누구나 결핍을 느끼고 경제적으로 잘 살고 싶다는 절실함은 가지고 있다. 다만 삶을 대하는 마음 자세와 태도는 모두 다르다. 저자는 나머지 하나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썼다고 말한다. 나는 저자의 이런 면이 좋다.



저자는 열심히 살았지만 30대 후반에 사기를 당해 10억이 넘는 큰 빚을 진다. 불행하게도 아내와 이혼하고, 노숙 생활을 하고, 암에 걸린 아버지를 돈이 없어 치료도 못받고 보내드렸다. 빚을 갚기 위해 하루 3시간씩 자면서 일을 했지만 빚은 줄어들지 않았다.



해결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멘토를 찾아 다녔다. 그렇게 배운 내용들을 실천해 가면서 빚을 갚고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위치에 서게 된다. 저자는 자신처럼 힘들어하는 중년들을 위해 '인클'이라는 강의 플랫폼을 만들었다. 위기의 중년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돕는 것이 그의 미션이자 사명이라고 한다.



지식과 정보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건 내 마음의 자세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일체유심조!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내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재산도 지식도 아니다. 내가 가진 마음의 자세와 태도다.



똑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는 정말 제각각이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그만 시련에도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는 사람이 성공하는 법이다.



저자가 겪은 이야기들은 마치 드라마 한 편 같다. 그리고 오뚜기를 연상하게 한다. 넘어지면 일어서고 넘어지면 일어선다. 그가 겪은 삶의 역정들에 비하면 지금 내가 겪는 일들은 감사할만큼 작게 느껴진다. 내 스스로 많이 힘들다고 생각한 부분들이 부끄러워진다.



나도 저자처럼 1평 고시원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 저자가 1평 고시원에서 느꼈던 것들을 이해한다. 누구에게나 고난과 시련은 있다. 저자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자의 인생을 통해 깨달은 내용들이 가득한 이 책을 통해서 삶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일체유심조!


저자의 좌우명처럼 오늘도 내가 마음먹은 대로 걸어가 보련다. 마음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을 매일처럼 느끼는 요즘이다. 오늘은 내가 바라는 삶을 향해, 마음이 인도하는 대로 긍정적인 태도로 시작하는 새로운 삶의 첫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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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 - 오아후.마우이.라나이.빅아일랜드.카우아이, 2022-2023 최신 정보 수록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재서 지음 / 길벗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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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대한민국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가는 신혼 여행지 중의 하나였다.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흔하지 않던 시절이라 평생 한 번이 될수도 있는 여행지로 하와이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많이 가게 되면서 하와이가 아닌 곳으로의 여행도 많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하와이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임에는 틀림 없다.





길벗의 <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편은 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22권 중 하나로 하와이에 대한 완벽 가이드북이다.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을 가기 전에 하와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미리보는 테마북', 하와이 현지에서 렌터카로 이용하는 여행자를 위한 지역별 상세지도와 드라이브 필수정보가 담긴 '하와이 드라이브 맵북', 하와이 현지에 가서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일정별, 테마별, 지역별 코스가 완벽하게 담긴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리 보는 테마북'에는 하와이의 역사, 문화, 경제, 종교, 영화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하와이에서 꼭 봐야할 볼거리 베스트 10, 체험 베스트 5, 음식 베스트 10, 쇼핑 베스트 5, 럭셔리 리조트의 낭만적인 휴가 베스트 5 등이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나는 마우이의 할레아칼라 정상의 분화구 위로 떠오르는 일출과 천국 같은 하나 로드에 가보고 싶다. 그리고 헬리콥터로 섬을 투어하는 것도 꼭 해보고 싶은 목록에 추가한다. 음식은 마늘 기름에 튀긴 새우와 밥을 함께 주는 지오바니 알로하 쉬림프가 먹고 싶다.



'하와이 드라이브 맵북'은 호놀룰루 지역 3개,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에 대한 지도가 실려 있다. 도로와 관광지가 한글과 영어로 병기되어 있어 보기도 좋고 찾아가기도 좋다. 간략한 지도에서 더 자세하게 봐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3권에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미리 보는 테마북'이 하와이를 관광명소, 체험명소, 식당, 쇼핑, 리조트로 구분해서 보여줬다면 '가서 보는 코스북'은 말 그대로 코스 가이드북이다. '미리 보는 테마북'이 점이라면 '가서 보는 코스북'은 선이다.



미리 본 하와이를 어떤 코스로 즐길지 결정하면 된다. 하와이로 이동하는 교통편부터 하와이 초보를 위한 추천코스를 알려준다. 그리고 오아후, 마우이, 라나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지역별로 무작정 따라하기 4단계로 보여준다.



이 책의 장점은 여행 동선대로 그냥 따라하기 하면 된다는 것이다. 1단계는 각 지역을 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지역은 공항을 통해 들어간다. 2단계는 각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교통편에 대해 다룬다. 말 그대로 공항에서 내려 장소만 정하면 교통편이 정해지는 식이다.



3단계는 각 지역의 지역적 특징, 인기 관광 명소, 해변명소, 인기 맛집, 선물 사기 좋은 곳 등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4단계는 1~3단계에서 나온 정보를 토대로 추천 여행코스를 안내한다.



코스는 지역의 핵심코스 맛보기, 원데이 코스, 쇼핑 코스, 렌터카 코스 등 본인의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하와이의 원주민보다 더 하와이를 잘 아는 것 같다. 하와이에 대한 여행은 <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 한 권만 있으면 몇 번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700페이지에 가까운 3권의 분량에 꽉 담았다. 하와이는 이 한 권으로 끝!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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