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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NFT 아트테크 - 미술과 재테크를 몰라도
강희정 지음 / 아라크네 / 2023년 3월
평점 :

2022년 이후 메타버스와 NFT가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2023년에는 메타버스와 NFT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ChatGPT를 시작으로 하는 인공지능 시장이 대세가 되고 있다. 나도 ChatGPT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Midjourney를 공부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Midjourney의 수익화 고민을 하면서 NFT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작년에 NFT 공부를 시도하지 않은 것은 NFT가 예술과 관련된 장점이 많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리고 나는 그림과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ChatGPT와 Midjourney를 알게 되면서 나도 예술적 감각이나 실력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다양한 그림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정말 그림의 기초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말이다. 이렇게 만들어낸 그림들을 이제는 나만의 NFT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NFT 아트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NFT아트는 어떤 것이고 Midjourney로 만들어낸 작품을 어떻게 NFT와 연결시킬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원래 NFT에 관심이 있어서 기초적인 지식은 있었기 때문에 NFT 아트 부분만 공부하면 되는 거였다.
NFT 아트테크를 하는 3가지 방법은 NFT 크리에이터, NFT 아트 컬렉터, NFT 아트 커뮤니티 멤버가 되는 것이다. NFT 예술작품으로 수익화를 하는 것이 관심사이기 때문에 크리에이터와 아트 컬렉터가 되는 것을 보기로 했다.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NFT로 만들 디지털 아트를 제작해야 한다. 그림을 그릴 줄 몰라도, 컴퓨터를 잘 몰라도 픽셀 아트를 만들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았다. 나는 Midjourney를 이용할 생각이다.
그 다음에는 민팅(Minting)을 해야 한다. 디지털 아트를 거래가 가능한 NFT 자산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즉, 디지털 파일을 NFT로 발행하는 것이 바로 민팅인 것이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나만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몰랐을 때는 복잡해 보이던 과정이 관심을 가지고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다음은 만들어진 NFT 자산을 판매하는 것이다. 나는 Opensea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소유권을 분할해서 판매하는 플랫폼인 프랙셔널 아트와 테사도 알게 되었다. 플랫폼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이제는 홍보를 해야 한다.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통해서 다른 제품 팔듯이 진행하면 된다.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도 좋지만 투자 자산으로서 컬렉터가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다만 크리에이터보다는 예술쪽 지식이 좀더 있어야 할 듯 하다. 부동산 거래를 자주 하려면 부동산의 동향 등을 잘 알아야 하듯이 NFT 컬렉터가 되려면 NFT 아트 시장의 동향을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컬렉터보다는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결정했다. 이제는 Midjourney로 작품을 만들어서 NFT로 판매하는 일만 남았다. 작품을 만들고 NFT로 판매하는 일을 시작해 보려 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