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빈곤 - 산업 불황의 원인과, 빈부격차에 대한 탐구와 해결책 현대지성 클래식 26
헨리 조지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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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나 J.S.밀 등의 고전경제학의 대가들과는 다른 경제 사상을 갖고 있었던 재야 경제학자 헨리 조지<진보와 빈곤>을 만나보았다. 현대지성에서 출판한 이 책은 <진보와 빈곤>를 완역한 것으로 636 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다. 물론 역자 해제 등도 포함한 두께이지만 쉽게 읽기에는 버거웠다. 특히 경제에 대해서는 기본 상식조차도 부족한 건축 전공자가 읽기에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뉴욕 헤럴드 편집장이 부피가 큰 책을 쓴 까닭을 물었을 때 저자가 전문가들이 아니라 많은 독자를 상대로 하려 했다고 답했듯이 이 책의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아니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자세하게 그리고 쉽게 설명해주면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고 있어서 조금의 끈기만 있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헨리 조지의 모든 세금을 면제하고 오로지 토지의 가치에만 세금을 매기자는 단일세(토지 가치세) 주장은 현재에도 획기적인 조세 방식이 될 것이다. 그러니 자본주의에 젖어있던 당시에는 정말 엄청난 주장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단일세 정책 주장은 마르크스 경제학파와 애덤 스미스 경제학파의 대립 속에 묻히고 만다. 그런데 그의 주장이 심각한 부동산 투기와 격심해지는 빈부 격차를 통해서 오늘날 재조명되고 있다고 한다.

p.66. 나는 경제학 교과서를 쓰려는 게 아니고, 단지 어떤 중대한 사회적 문제를 지배하는 법칙을 찾아내려고 한다. 만약 독자들이 자본이라는 용어를 만났을 때 그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나의 목적은 달성된 것이라고 본다.

경제를 모르는 데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저자가 본문에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이 경제 문제를 다룬 책이라기보다는 가난, 부의 분배 등의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인 듯하다. 5권 제2장의 소제목 부가 증가하는 데도 빈곤이 지속되는 현상에서 볼 수 있듯이 오늘날의 사회문제를 다룬 책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대부분의 내용들이 새롭고 특별하게 느껴졌지만 특히 임금에 대한 주장은 정말 흥미로웠다. 1권 제3장 소제목 임금은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에 의해 생산된다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임금이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노동의 생산물로부터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금을 받는 노동자이다 보니 더욱더 흥미로웠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분배와 빈곤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또 저자가 살아온 흥미로운 인생을 짧게나마 볼 수 있어서 두꺼운 부피가 주는 피로를 조금은 덜 수 있는 듯했다. 특별하고 특색 있는 경제학 이론을 만나볼 수 있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재야 경제학자를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경제를 전혀 알지 못해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친절한 경제학 책인듯했다. 물론 저자의 뜻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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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의 심리학 - 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가야마 리카 지음, 조찬희 옮김 / 수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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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나이 들수록 설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p.62. "쉰일곱 살이니까 이러면 안 돼."라는 식으로, 나이가 어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거의 없다.


p.88. 성희롱에 정년은 없다.


릿교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정신과 의사) 가야마 리카30년간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중년 이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나이 듦의 심리학>을 만나보았다.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싶어서 책을 제목만 또는 표지만 보고 고르는 편이다. 책 소개를 읽고 고르다 보면 읽고 싶은 책들만 손에 잡게 되는 것 같아서 선택한 방법인데 가끔씩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멋진 제목 <나이 듦의 심리학>50대 중반의 독신 여성 의사가 여성들의 중년 이후의 삶을 다루고 있었다.

 

물론 여성들의 노년의 삶이나 남성들의 노년의 삶이 근본적으로는 다르지 않겠지만 그래도 솔직히 깊은 공감을 하며 읽을 수는 없었다. ‘정년이라는 의미를 다르게 생각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여성들의 성형과 패션에 관한 이야기 등 여성들이라면 이해를 떠나 당연하게 느꼈을 느낌들을 마음이 아니라 머리로 느끼려고 하니 무척이나 힘들었다. 하지만 평소에 느끼고 알고 있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버전으로 보고 있는 듯해서 점점 더 흥미로워졌다. 여성들만의 이야기를 엿듣는 듯한 묘한 느낌으로 미소 지으며 노년의 삶을 만나볼 수 있었다.

 

나이 듦을 젊음과 아름다움의 상실로 본다면 정말 맥빠지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그리고 오랜 시간 상담하며 접한 노년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들려주면서 나이 듦이 가지는 새로운 의미를 자세히 들여다보게 해주고 있다. 나이 듦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나이 듦이 가지는 무게를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가 던지는 흥미로운 질문들의 답을 생각하면서 힘 빠진 노년의 모습을 그려보면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나이 듦을 두려워하고 나이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여성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려주면서 여성들에게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나이 듦의 가장 좋은 모습은 인위적인 젊음도 아니고, 꾸며진 아름다움도 아닌 것 같다. 나이 듦의 가장 좋은 모습은 자연스러움에 있는 것 같다. 자연의 자연스러운 변화같이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나이 듦의 지혜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을 떠나서 나이 듦을 준비해야 하는 중년으로서 너무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조금씩 혼자 사는 외로움도 적응해야 할 듯하고, 은퇴 후의 삶도 생각해 봐야 할 듯하다. 그리고 옆에서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아내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봐야 할 듯하다. 아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지켜볼 수 있게 해주는 나이 듦의 지혜를 보여주는 책이다. 늘 가까이 있어 무뎌졌던 사랑을 다시 한번 설레며 느껴보고 싶다면, 오늘이 내가 가진 가장 젊은 날이라 생각하고 젊게 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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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그리던 아버지가 되어 - 죽음을 앞둔 서른다섯 살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하타노 히로시 지음, 한성례 옮김 / 애플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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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0. "직업을 꿈으로 삼으면 별 위미가 없단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돈과 일이라는 도구가 있는 거란다"라고 확실하게 알려주고 싶다.

 

다발골수종이라는 암에 걸려 3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일본의 사진작가 하타노 히로시가 아들 유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을 모아놓은 책 <내가 어릴 적 그리던 아버지가 되어> 만나보았다. 시한부라고는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있는 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기는 개인적인 메시지를 굳이 책으로 출판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은 아버지와 아들의 나이를 알게 되면서 단번에 사라져버렸다. 내 나이 서른다섯 살 때 우리 아들이 두 살이었다. 그때 난 어린 아들과 함께 하기 보다는 적당히 내 인생을 즐겼었다. 그리고 지금은 아들이 바빠서 함께 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꼭 늘리고 오랜 시간 적조했던 이들에게 연락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엿들으면서 지나온 삶을 반성하게 되었고 내 앞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죽음을 앞둔 저자는 두 살 된 아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또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 그런 궁금증을 가지고 만나 본 책이었는데 책은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살 아들이 아니라 지금의 내가, 어른이 들어도 정말 소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도덕적인 주관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저자의 두 살 된 아들 유 덕분에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저자가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가르쳐 주고 싶은 일 등을 편안하게 하지만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었는데 1장 온화함과 다정함에 대하여에서 저자는 자신이 품어왔던 의구심에 대한 대답을 두 살 된 아들에게서 찾았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품었던 의구심은 좋은 사진이란 어떤 사진인가?’였다. 아들이 가르쳐준 답은 무엇이었을까? 그 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이 가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두 살 아들을 바라보며 조금 더 살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만큼은 소중하게 보내자라고 생각한 저자 하타노 히로시의 바람보다 조금은 더 오랜 시간 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통해서 삶의 지혜를 알려준 저자에게 아들 유와의 시간이 그리 짧지만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품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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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 - 지리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우리 땅, 우리 역사 이야기 묻고 답하다 3
마경묵.박선희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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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교양 시리즈 열여섯 번째 이야기 <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를 만나본다. 일단 역사 이야기이니 재미있을 것이다. 그리고 갈매나무출판사의 청소년 도서 임프린트인 지상의 책에서 출판한 시리즈이니 믿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리가 역사를 답할 수 있을까? 청소년 책이니 지정학적인 한반도 정세를 다루고 있을 것 같지는 않고 현직 지리 선생님께서 들려주는 역사 속 지리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시간과 공간의 만남은 어떤 모습을 띠고 있을지, 장소라는 개념으로 들여다본 역사는 어떤 모습일지 정말 흥미로웠다. 지리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우리나라 역사는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역사를 연대순으로 다루고 있지 않다. 역사적인 이슈들을 지리적인 특성 속으로 끌어드려 자세하고 쉽게 역사가 그곳에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었던 까닭을 보여준다. 3부로 구성된 책은 1부에서는 신립 장군의 탄금대 선택은 최선이었지만 땅의 성질을 파악하지 못했던 실수였고, 정조의 화성 신도시는 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꼭 그곳이어야 했었나 등의 정말 재미나고 흥미로운 소재의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고, 2부에서는 우리 역사에도 운하 건설 사업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과 이앙법을 금지해야 했던 이야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깊은 감동을 받았던, 역사책을 보면서 감동을 받은 흔치 않은 경험을 준 3부에서는 세계를 놀라게 한 조선의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대한 이야기, 우리 영토에서 사란진 간도 이야기,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이야기 그리고 떠돌이 생활을 해야만 했던 임시정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국력이 약해서 겪어야만 했던 비참한 일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들은 다른 나라의 손에 있고 우리의 옛 영토는 북에서 중국에 넘겨주고 강제로 이주해간 중앙아시아의 비참한 삶은 무국적자라는 현실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 우리의 위정자들은 아직도 혼란스러운 국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하다. 강대국 사이에서 적극적인 외교를 펴지 못하고 북한에게 평화를 구걸하는 모습은 정말 구한말 외교 행태가 떠오르게 한다. 제발 우리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신 임시정부 애국 순열들의 모습을 조금만이라도 닮아서 자존심만은 지키는 국가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에너지 넘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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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단호해지는 심리 수업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한윤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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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인도 같은 곳에서 혼자 살아간다면 외롭기는 하겠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은 받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으니 인간의 삶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 혼란스러움의 결정체가 아마도 이성 간의 사랑일 듯하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친구가 되기도 어려운데 서로를 아끼고 배려해주는 연인이 된다는 것은 더욱더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지금 곁에 있는 연인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면서도 한 번쯤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에 나오는 프랑크와 내 연인이 닮지 않았는지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생각만으로도 기분 나쁜 일이지만 이별 통보가 위험한 요즘 세상에서는 꼭 필요할 것 같다.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는 독일의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인 베르델 바르데츠키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전에 만나본 심리학을 다룬 책들과는 다른 독특한 책이다. 우선 나르시시즘을 다룬다는 점은 심리학 책으로써 평범하다. 하지만 나르시시즘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방식은 너무나 독특하다.

1부 사랑하는데 외롭고 헤어지기는 두려운 에서 남자와의 사랑에 실패한 중년 여성 소냐는 자신의 삶을 어려서부터 회상하듯이 들려준다. 소냐의 이야기가 끝나면 그 이야기에서 접할 수 있었던 심리학적인 내용을 저자가 차분하게 들려준다. 소냐의 이야기만 따로 모아서 읽는다면 한 편의 재미난 소설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이야기만 따로 모은다면 훌륭한 심리학 책이 될 것 같다. 정말 독특한 구성이 지루할 수밖에 없는 주제 나르시시즘의 이해를 흥미롭게 다가설 수 있게 해주고 있다.

2부 더는 사랑한다는 말을 믿지 않겠다 에서는 저자가 건강한 나르시시스트와 병적인 나르시시스트를 비교 설명해주면서 나르시시즘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1부에서 소설 같은 소냐와 프랑크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아서 2부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듯하다. 정말 재미난 소설책과 흥미로운 심리학 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주는 책이다.

 

소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그러고 사냐고라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가끔 언론이나 주위에서 만나게 되는 소냐 같은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 수 있게 된 듯하다. 그래서 지금 나의 사랑도 결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 속에서 보았던 내용 들을 차분하게 떠올리면서 지금의 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르시시스트로 살고 싶어도 이제는 좀 늦은 듯하니 그냥 살아온 데로 살아야겠다. 적당한 자존감을 가지고 적당한 질투심으로 사랑도 하면서 오늘을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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