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 백만개미를 위한 이기는 습관
한세구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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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 극복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있고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런데 복합적인 문제들로 부동산 투자가 불안해지면서 '돈'이 주식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꾀 오래전부터 휴식시간 대화 주제는 '주식'이 되었다. 물론 2030 젊은 직원들의 주제는 '비트코인'이 대표하는 '가상화폐'이다. 어떻게 투자하는 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중에 투자에 가장 적합한 자산은 '주식'인듯하다. 기초 투자 금액이 너무 큰 부동산도, 주식 거래 대금을 앞지를 정도로 과열된 가상화폐도 부담스러운 것이다.

20대에 주식에 투자하면서 다양한 주식 입문서들을 읽었다. 어렴풋하게 몇몇 분석 기법들도 알게 되었고 그래프나 일봉 정도는 알게 되었다. 주식 투자는 생각보다 쏠쏠한 재미를 맛보게 해주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많이 피곤했다. 그런 피곤한 일을 40년 가까이했다는 한세구의 <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를 만나보았다. 저자는 그 피곤한 주식 관련 일에서 은퇴하고 지금은 유튜브 채널(백만 개미)을 통해서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거기에 유튜브에서 소개하지 못했던 콘텐츠를 더해 책 속에 담았다고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주식 투자 5계명'은 무엇인지 꼭 만나보길 바란다.

이 책이 가진 매력 중 하나는 '주린이'라 불리는 주식 투자 초보자들에게 너무나 유용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다는 것이다. 본문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난 에피소드까지 들려주며 슬기로운 주식 투자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부록 '개미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12가지 기본기'를 통해서 초보 개미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자주 접하게 될 양봉, 증자 등과 같은 주식 용어와 재무제표 보는 법 등과 같은 기초 이론을 알려주고 있어 좋았다. 피해야 할 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은 저자의 친절은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이다.

 

p.53. 주식 투자에서 창의성이란 복잡한 것을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주식 거래 방법 또는 종목 선정 방법 등에 관련된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주식 투자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인드와 성공적인 투자의 밑바탕이 되는 멘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주식 시장의 최첨병으로 활동하면서 아마도 정신적인측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을것이다. 그래서 이책을 통해서 주식 투자에 성공하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탐욕과 미련을 버리고 심플하게 투자하기를 권한다. 기술적인 면보다는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주식 투자로 애태우는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면, 강제 '존버'를 자주 하고 있다면 꼭 한번 저자의 조언을 들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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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 인간의 시계로부터 벗어난 무한한 시공간으로의 여행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보희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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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이라는 감성적인 제목을 가진 책을 만나보았다. 거기에 우주의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별들의 아련한 빛을 품은 표지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아름다운 표지와 감성적인 제목을 가진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아! 제1장 제목이 막다른 길, 양자중력 앞에 서다이다. 물리학 책이다. 그것도 양자중력이라는 처음 접하는 분야의 물리학.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이 결이 다르다는 건 어렴풋하게 알고 있다. 그런 둘의 결합을 연구하는 물리학 분야라고 한다.

 

감성과는 거리가 먼 최고조의 이성이 기다리고 있었다. 저자는 제2의 스티븐 호킹이라 평가받는다는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이다. 루프 양자중력이라는 개념으로 블랙홀을 새롭게 규명한 우주론의 대가인 저자가 최신 물리학 이론중 하나인 루프 양자중력을 바탕으로 한 물리학을 들려주는 책이다. 어려움이 예상된 만남이었지만 생각보다는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아마도 친절한 저자를 만난 덕일 것이다. 따라가기 어렵고 지루할 때쯤이면 자신이 경험한 재미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그렇게 물리학을 재미나고 매력적이라는 저자의 호기심 자극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는 책이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과 2장에서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의 차이점을 보여주며 두 이론의 결합을 시도하는 양자중력을 설명한다. 누구나 차를 타면 먼저 키게 되는 GPS 기계가 일반상대성이론 없이는 작동될 수 없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담겨있다. 3장에서는 자신이 루프 이론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들려주고, 4장에서는 인류가 과학을, 공간을 생각하게 된 과학 역사를 철학과 연관 지어 재미나게 들려준다.

 

나는 과학과 철학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확신한다.(p.74)

 

드디어 5장부터는 블랙홀이 등장하고 '시공간'이 등장한다. 6장까지 물리학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기술했다면 7장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담고 있다. 과학 특히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자세를 이야기하고 있다. 실험 등을 통해 증명되지 않은 예측들(양성자 붕괴, 초대칭 입자, 근거리 중력보정 등)은 언제든 틀릴 수 있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의 의견에 경청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점은 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꼭 필요한 것 같다. 과학을 말하고 있지만 마지막 결론은 무척이나 철학적인 기분을 좋게 해주는 책이다.


p.206. 자신의 적들을 짓누르기보다는 그들의 주장을 듣고 논의하며 공통의영역과 공통의 이해를 찾아가는 것이 민주주의의 이상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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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자연계열 - 대치동 입시컨설턴트가 알려주는 2022,2023 자소서 작성비법 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어준규 지음 / 길위의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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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년 전 조카 대학입시 때 알게 된 직업이 하나 있었다. 입시컨설턴트. 그때는 왜 그런 직업이 필요할까 했었다. 그런데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입시 관련 뉴스를 접하고 또 책자들을 접하면서 입시컨설턴트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어찌나 복잡한지 수시든, 정시든 말 그대로 전략이 필요할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전략을 짜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은 필수일 것 같다. 대치동 입시컨설턴트 어준규가 들려주는 대학입시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저자는 2021년 현 고3, 고2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대입 자기소개서 양식에 맞추어 자소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새로 바뀐 대입 자기소개서 - 자연계열>를 통해서 자세하게 보여준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대학입시가 조금 덜 복잡하게 느껴진다. 그건 아마도 이 책이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 대입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전체적인 입시 요령과 주요 대학의 입시 요령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인듯하다. 많은 예시가 담겨 있어서 대입 자 기소개서를 쓰기 위한 이론을 배우는 '이론서'가 아니라 실전 경험을 쌓아주는 실전 연습용 교재 같다. 교재에서 보여주는 예시들만 다시 적어보는 연습을 해도 좋은 글쓰기 연습이 될 것이다.

 

조금씩 요점을 정리하며 주요 포인트를 짚어주던 책은 PART 6.자소서 통사례 분석편_주요대학 합격자의 자기소개서 정밀 분석에서 이야기의 절정을 보여준다. 합격생의 자소서를 바탕으로 정말 디테일하게 분석하면서 돋보이는 자소서 작성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다년간 아이들의 진학에 도움을 주면서 얻은 노하우를 집약해서 모아놓은 것같다.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 임팩트 있는 글을 쓰기 위한 철저한 '광고전략'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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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 - 팬데믹 시대를 사는 작가들
고재종 외 지음 / 솔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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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6. 그렇지만 지금은 관계를차단해야만 관계 유지가 가능한 사회가 되었다. 차단된 관계에서 발견한 뜻밖의 소득은 '타인으로부터의 자유'였다.

「2020-1학기 코로나 다이어리」해이수

이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마스크를 향해 다시 현관으로 들어가는 날이 많다. 아마도 코로나19와는 친해지지도 익숙해지지도 말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전문가들은 어쩌면 감기처럼 늘 함께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제발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마스크에서 자유롭고 싶다.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이들의 생각은 아마도 비슷할 듯하다. 하지만 문학예술의 최첨병에 있는 작가들의 '코로나19살이'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다. 아니 실제 겪고 있는 상황은 다르지 않더라도 그들만의 글로 표현해낸 코로나19살이는 많이 다를 것 같다.

<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를 통해서 작가들이 그들만의 표현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코로나19속 삶을 만나본다. 제목도 특이하지만 책의 구성 또한 특이하다. 17인의 작가들이 쓴 17편의 글을 모아 놓은 단편집이다. 그런데 모아놓은 글에 일관적인 형식은 없다. 에세이도 보이고, 소설도 보인다. 거기에 마지막 글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감 있는 평론이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작가들의 에세이 모음집인 줄 알았는데 조금 더 재미나고 흥미로운 다양한 형식의 글들을 만날 수 있는 모음집이다.


p.165.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이제 모든 말들은 희석되고 옅어지고 흐려진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방인이 되어간다.…(중략)…희미해지고 모호해진 말 속에서 나는 좀 더 자유로워진다. 내 정체는 들키지 않는다. 당신의 정체를 알 필요가 없다. 「섬에서 쓰는 시」최금진


작품집에 참가한 소설가, 시인, 문학평론가 그리고 신문기자들은 각자 자신이 접한 코로나19 상황을 자신만의 색깔 있는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도심에 살고 있는 이도 있고, 시골에 사는 이도 있고 제주도에 사는 이도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글을 쓴다는 것과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쓴다는 것일 것이다. 그렇게 특별할 것 없었던 삶에서 일상의 삶마저 빼앗기고 단절과 고립을 맛보고 있는 작가들의 삶은 우리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은 특별하다.


코로나19라는 같은 상황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는 작가들의 능력이 특별하고, 각자의 방식대로 다르게 표현하는 17인의 특색 있는 표현으로 열일곱 개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특별하다. 『춤추는 고복희와 원더랜드』를 통해서 유쾌함을 주었던 문은강 작가(바라는 건 오직 사랑뿐)의 글을 다시 볼 수 있어서 특별했고, 『그 개와 같은 말』을 통해서 다양함을 맛보게 해주었던 임현 작가(언택트 시대의 간접 체험)를 다시 접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건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가 만들어놓은 고립이라는 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특별한 무기를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이 너무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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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간 -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김태유.김연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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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그 이후의 세계정세는 또 어떻게 변할지 걱정스럽다. 백신이라는 무기로 세계를 쥐락펴락하던 열강들이 이번에는 어떤 무기로 힘자랑을 할지 우려된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대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조차도 힘겨운 우리나라가 나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책을 만나보았다. 서울대 김태유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슬기롭게 타고 넘어 주변국이 아닌 '중심'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한국의 시간>이다.

 

우선 책표지에 적힌 '패권국 한국의 시대가 온다!'라는 문구가 왠지 모르게 가슴을 설레게 한다. 패권국. 언제나 역사의 변방에 있던 우리나라가 '패권국'이라. 생각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다. 가능할까? 어떻게? 저자가 책을 통해서 들려준 이야기를 실천할 수만 있다면 가능할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덮은 후에도 패권을 쥔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게 하는 책이다. 물론 변화의 흐름에 앞서 우리가 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말이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산업혁명이 갖는 의미를 감속사회(농업사회)를 가속사회(산업사회)로 이끌었다는 것에서 찾고 그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던 조선의 실패를 동북아의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설명하고 있다. 조선은 받아들이려는 시도도 안 했고 중국(양무운동)은 받아들이기는 했으나 제도의 변화 없이 기술만 받아들여 실패했고 제도와 기술을 모두 받아들인 일본(메이지유신)이 성공을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p.90. '한강의 기적'이 가진 진정한 의미는, 감속하는 농업국을 가속하는 산업국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이다.

 

2장에서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우리나라의 저력을 3가지 비밀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수출주도 산업화'를 가능케 한 것이 '적자수출'이었다면, 이 출혈수출을 흑자 수출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것이 바로 '최저가 낙찰제'였다.(p.125)라는 글로 세 가지 비밀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고 있다. 세 가지 비밀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한강의 기적이 우연이 아니며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였던 남미 국가들의 실패를 비교하며 설명해 주고 있어서 무척이나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준비하지 않고 뛰어든 '세계화'로 경제 침체기로 접어든 우리나라가 다시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4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미래에 대한 오해들을 하나씩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반박하고 있다. 직업이 줄어들 것이라는 다포스포럼의 2016년 보고서가 2년 뒤에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만나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다양한 도표와 그림을 통해서 쉽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좋았다.

5장에서는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주장을 접하게 된다. 1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놓쳐 아픈 근현대사를 가져야 했던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통해 선진국을 추격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이 주장들을 펼치기 위한 바탕인듯하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을 성공적으로 타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한 3가지 비책규제완화를 위한 정부 혁신, 인재확보를 위한 사회 혁신, 활로 개척을 위한 대외 혁신(p.258)이라고 주장하며 자세하게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6장 북극항로를 선점하라에서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펼치면 좋을 것 같은 외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중심에는 러시아가 등장한다. 그리고 북극항로라는 낯선 해상경로가 등장한다.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통해서 미국과 중국, 일본과의 관계도 새롭게 펼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그러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게 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고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선점하자는 저자의 통찰력 있는 주장이 매력적이었다. 우리가 놓쳐버린 1차 산업혁명은 잊고 4차 산업혁명에서는 선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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