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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 - 팬데믹 시대를 사는 작가들
고재종 외 지음 / 솔출판사 / 2021년 4월
평점 :
p.196.
그렇지만 지금은 관계를차단해야만 관계 유지가 가능한 사회가 되었다. 차단된 관계에서 발견한
뜻밖의 소득은 '타인으로부터의 자유'였다.
「2020-1학기 코로나
다이어리」해이수
이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마스크를 향해 다시 현관으로 들어가는 날이 많다. 아마도 코로나19와는 친해지지도 익숙해지지도 말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전문가들은 어쩌면 감기처럼 늘 함께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제발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마스크에서 자유롭고 싶다.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이들의 생각은 아마도 비슷할 듯하다. 하지만 문학예술의 최첨병에 있는 작가들의 '코로나19살이'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다. 아니 실제 겪고 있는 상황은 다르지 않더라도 그들만의 글로 표현해낸 코로나19살이는 많이 다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