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부분에 돈을 많이 쓰는지 알게 되었다면 그 부분이 대해서도 아낄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1) 신용카드의 혜택의 이용하자

신용카드는 현재 결제한 금액이 다음달에 나가기 때문에 돈을 많이 쓰게 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다. 다음달에 나가는 것 때문에 걱정이라면 카드대금 즉시결제를 이용하면 되고 혜택이 다양하니 체크카드와 적절하게 이용해가면 쓰면 좋다. 이때 어떤 카드를 써야할지 고민이라면 <카드 고릴라>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편하고 좋다.

2) 카페/식당에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기프티콘 이용하기

친구들과 만날 때면 식당과 카페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은 니콘내콘/팔라고와 같은 앱을 이용하는 것이다. 니콘내콘에서는 기프티콘을 조금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고 팔라고는 내가 받은 기프티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되팔 수 있는 앱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니콘내콘의 존재를 알게 되어 깔아서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았고 기프티콘 특성상 개인카페나 식당이 아닌 프렌차이즈의 것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불편하기는 했다. 하지만 기프티콘을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라는 것만 알아도 나중에 활용할 가능성은 많다고 생각한다.

3) 알뜰폰 요금제를 써서 통신비 절약하기

나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고 체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사실 진짜 모든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애초에 나는 핸드폰도 막 20살이 됐을 때 빼고는 테크노마트에서 사고 있고(발품을 좀 많이 하긴 해야한다) 지금 폰은 보급형 자급제를 사서 알뜰폰으로 쓰고 있다.

전자는 휴대폰 기기값 자체는 굉장히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실제로 내가 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5만원을 주고 샀지만 대신에 일정 개월에는 높은 값의 요금제를 써야한다. 그다음에는 저렴한 요금제를 바꿀 수 있지만 문제점이 있다. 좋은 혜택의 비싼 요금제를 쓰다가 저렴한 요금제로 바꾸기 힘들고 가족끼리 할인으로 묶여있다면 이게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일정 요금제 이상을 써야 가족할인이 유지됨) 따라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4만원대의 요금제를 쓰다가 가족할인을 해지하고 알뜰폰으로 바꾸었는데 너무 신세계였다. 한달에 만원도 안 하는 요금제인데 전과는 비슷한 속도로 핸드폰을 쓸 수 있다. 지금이라도 바꿔서 다행이지만 조금만 더 일찍 바꿀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덕분에 통신비 지출이 정말 크게 줄었다. 게다가 핸드폰도 너무 비싼 플래그쉽을 쓰지 않고 보급형 자급제에 알뜰폰이니 매달 나가는 돈이 없어 마음이 정말 편하다. 매우매우매우 추천한다.

알뜰폰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유튜브나 인터넷에 검색하면 요즘엔 정말 잘 나와있다. 그리고 어떤 요금제를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책에서도 말한 모요 사이트를 추천하고(나도 여기서 검색해서 쓴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유튜브에 알뜰폰 요금제를 검색하면 매달 나오는 요금제를 비교해서 설명해주는 유튜버도 있는 듯하다(정확하지는 않다)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핸드폰도 하나에 100~150만원 정도하는 모델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핸드폰으로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많은 것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내가 핸드폰으로 하는게 연락이나 인터넷, 동영상 시청 정도라면 잘 나오는 보급형들 무리없이 할 수 있다. 물론 각자의 개인 기준에 따라서 다르지만 나는 핸드폰으로 그렇게 뭔가를 많이 하지는 않기 때문에 자급제 보급형 폰을 할인 적용해서 40만원 정도에 구입해서 쓰고 있다. 디자인적으로 약간 투박한 느낌은 있을지 모르나 솔직히 그런거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니라 불편하지는 않고 성능적으로는 정말 비슷하다. 오히려 통신 쪽에서 많이 아낀 느낌이라 오히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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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머니를 모으는 방법으로는 첫번째는 저축이고 이 장에서는 저축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를 알려준다.

1) 행복비용을 정하자.

저축을 시작하겠다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할 경우에는 지쳐서 금방 그만둘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쓰는 비용인 행복비용을 만들어야 한다. 다만, 행복이용이라고 해서 막 쓰면 안되고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우선순위를 정해서 행복비용을 설정해야 한다. 만약 내가 맛있는 것을 좋아한다면 외식이나 배달에 돈을 쓰는 대신, 다른 곳에서는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2) 효율적인 예산 세우기

2-1) 최근 3개월간의 지출내역을 확인 후, 월 지출 비용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자.
2-2) 각 카테고리 옆에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과 항목을 적자.
2-3) 최근 3개월간의 지출내역 중 불필요한 소비가 있다면 적어보자
2-4) 월 고정소득의 50%는 저축, 나머지 50%는 지출로 잡은 후 카테고리별 월 지출 금액을 조정해보자.

재테크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전부 막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고, 적절한 소비를 통해 숨 쉴 구멍을 열어놔야 끝까지 갈 수 있으니까요.

-알라딘 eBook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뿅글이 지음) 중에서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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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돈이 조금 나갈 일이 생기면서 열심히 모아온 돈이 훅훅 사라지는 것을 보고 조금 현타를 느꼈다. 내가 내 시간과 몸, 그리고 가끔은 사고 싶은 걸 참아가면서까지 모아왔던 돈이 이렇게 순식간에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허무했다. 그래서 문득 ‘아, 이렇게 돈을 정직하게 모으기만 해서는 내가 많은 돈을 모으기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재테크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주변에서 주식이나 부동사 등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서 나랑은 성향이 안 맞다, 그냥 마음 편하게 저축이나 하자는 생각이었지만 현재 경제상황이나 인구 문제로 미루어봤을 때 재테크는 한번즘 관심을 가져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경제 관련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어렵거나 진지한 이야기는 싫고 그래서 고민이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이 책은 재테크에 막 관심을 가진 2, 30대에게 추천한다는 문구와 재치있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바로 재테크를 시작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내 재테크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키고 실천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이 책의 저자는 앞서 재테크를 하는 방법을 말하기에 앞서 ˝왜˝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말하는데 꽤나 공감가는 것들이 많았다. 저자는 행복한 어른이 되기 위해 재테크를 한다고 말하는데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이란 돈으로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돈을 저축하는 이유도 언젠가 돈이 많이 드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니까 말이다. 일단 여윳돈이 있으면 사람이 안정감이 든다. 근데 이제 그 자본을 늘리기 위해 재테크를 하는 것이다. 또한 작은 목표를 실천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경제 상황 등을 알기 위해 뉴스를 많이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자신만의 이유도 갖지 못한채 주위에서 하니 무작정 재테크를 하지 말고 이유를 찾아야 한다.

결국 내가 이 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쌓아 놓아야 하는 기본 지식입니다. 이 지식이 쌓여 있어야 특정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큰 문제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테크는 곧 우리의 자존감입니다.

-알라딘 eBook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뿅글이 지음) 중에서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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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완독)

*혹시 모르니 스포주의




중반쯤 접어드니 전개가 재밌어져서 그냥 결말까지 읽어버렸다
결론은 진짜 재밌고 반전도 많아서 그냥 오락소설로 읽기에는 나쁘지 않은 책인듯하다

빌은 공작 부인의 편지를 받고 그녀의 광으로 가지만 그곳에서 빌은 습격을 받고 사망하게 된다. 빌이 사망하기 전에 다잉 메시지를 남긴다.

아리는 히로야마 부교수에게 부교수 그녀가 진범이고 이상한 나라에서 공작 부인이 아니라 메리 앤이라고 말한다. 그 근거로는 이상한 나라에서 흰토끼였던 리오가 메리앤만 아는 사실을 메리앤이라고 착각한 아리에게 말을 한 것이나 눈이 나쁜 흰토끼가 앨리스와 메리앤의 냄새가 비슷해서 증언을 한 것이었다. 결국 히로야마는 자신의 출세 욕구 때문에 그랬다는 것을 인정하고 타정총으로 자살한다.

이상한 나라에서 메리 앤까지 죽었다고 생각하니 망연자실한 앨리스가 다 포기하고 있을 때 도움을 주겠다며 한 여자가 다가오고 앨리스는 그녀를 따라간다. 그러나 그녀는 사실 살아있던 메리앤이었고 이 세계의 진실을 알려준다. 흰토끼는 그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는데 현실이라고 생각했던 지구가 사실은 붉은 왕(이 세계의 최고 존재)이 꾸던 꿈이고 꿈이라고 생각했던 이상한 세계가 현실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꿈 속 인물이었던 히로야마가 죽었음에도 메리 앤이 살아있던 것이다. 메리 앤은 마지막으로 앨리스까지 죽이기 위해 그녀의 목과 발, 손목에 사슬을 채우고 몸이 커지는 쿠키를 먹인다. 몸이 점점 커지며 죽어가던 앨리스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손에 무엇인가를 넣고 탈출시켜 죽게 된다. 메리 앤은 중요한 증거인 줄 알고 찾아가 보지만 주먹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앨리스가 허세를 부린 줄 안다.

지구에서 히로야마는 다시 살아나(본체인 메리 앤이 살아있기 때문에) 히스테리를 부리고 아리가 죽은 줄 알고 모든 것이 끝났다 생각하지만 아리는 살아있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는 그녀에게 아리는 자신이 키우던 햄스터, 햄순이를 보여주며 사실 앨리스는 지구에서 햄순이었고 아리는 앨리스 호주머니에 있던 겨울잠쥐였다는 사실을 밝힌다. 겨울잠쥐는 항상 앨리스와 함께 다니며 그녀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고 있었기에 그녀가 앨리스라고 착각한 것이다. 추궁해오는 아리에게 결국 히로야마는 자신이 한 짓이 맞지만 증인은 없기에 넌 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교수의 연구실에 숨어있던 니시나카지마와 다니마루 경감이 듣고 있었고 이 둘이 사실은 공작부인과 여왕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재판을 진행하는 여왕이 증언을 다 들어버렸기에 메리 앤을 끔찍한 사형을 당하게 된다.

지구에서 히로야마는 전철에 치였고 이상한 세계에서 모자 장수와 3월토끼는 중학생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메리 앤이 여러 행각을 펼친 덕분에 지금 꾸는 붉은 왕의 꿈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고 현재의 지구는 멸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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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앨리스는 도도새에게 시노자키 교수에 대해 말하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다 이에 자신을 살해사건의 용의자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도도새는 화를 내고 앨리스의 말에 응해주지 않는다. 이에 대해 빌은 앨리스에게 충고하고 자신이 진범만 아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며 얘기한다. 앨리스는 그에 대해 말하달라 하지만 그건 빌이 아니라 이모리가 추리한 거라 이상한 나라의 빌은 알 수가 없었다. 공작 부인이 만나자며 빌 혼자서 오라고 하고 빌은 약속 장소로 가버린다.

다음날, 현실세계에서 아리는 이모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다니마루 경감과 니지나카시마 순경에게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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