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어린이 안전그림책 시리즈]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
몸으로 부딪치며 자라는 6,7,8세 아이들의 그림책, 문학동네어린이 안전그림책 세번째 시리즈가 나왔다,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전해지는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 소식. 특히, 아이들의 물놀이 사고 소식은 들을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는 호기심이 가장 많은 6,7,8세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휴가지에서의 물놀이 안전을 알려줄 수 있는 유용한 그림책이다.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주의와 안전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갔을 때 어른과 아이들이 따로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도록 방치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생활 근거지가 아닌 낯선 환경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적어 대범한 행동을 하기 쉽지만,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당하기 쉽지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아이들 중심의 레저 문화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지현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자문위원
물놀이 안전, 이렇게해요!
1. 물놀이 기구가 안전한지 확인해요.
2.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요.
3. 준비 운동을 해요.
4. 식사 후에는 바로 물에 들어가지 말아요.
5. 물속에서 군것질을 하지 말아요
6. 함부로 다이빙하지 말아요
7. 쉬어 가며 놀아요.
(출처 :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문학동네) )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를 완벽하게 즐기는 법!
* 이야기 그림책을 보면서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 가령 "준수가 수영을 오래해서 입술이 파래졌지?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라든지 "수영이가 물속에서 갑자기 신발이 벗겨졌어.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와 같은 질문을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상황에 따라 대처법을 함께 이야기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강, 계곡에서 놀 때 / 바다에서 놀 때 / 수영장에서 놀 때 장소에 따라 주의 사항을 따로 정리되어 있다. 강, 계곡, 바다, 수영장 등 아이와 함께 해당 장소에 갔을 때 책에서 가르쳐준 것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 다리가 쥐가 날 때 / 햇볕을 너무 많이 쬐었을 때 / 구조 요청을 할 때와 같은 응급상황별 대처법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안전그림책' 시리즈 수익금의 일부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고 한다 (^^)
문학동네어린이 안전그림책 시리즈
1. 보행편 <동수야, 어디가니?>
2. 먹을거리편 <먹기 대장 축구 대장>
3. 물놀이편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
앞으로도 문학동네어린이 6·7·8 안전그림책 이어서 나온다고 한다. 『바람을 타고 달려라(자전거 안전)』, 승객 안전 , 유괴 안전 , 추락 안전, 화상 안전, 야외활동 안전, 미디어 안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