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입한 마지막 책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네 멋대로 읽어라
제가 좋아하는 서친 stella.k 님의 책이예요
후딱 구입해야 하는데 쌓여가는 책에 마음이 무거워
이제사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텔라님의 책 읽기에 대한 철학을 엿보고 싶네요 ㅎㅎ
중고를 좋아하지만, 이 책은 새책으로 구입했습니다^^;

* 코스모스(보급판)
양장본과 보급판의 가격차이가 무려 25,000원 정도 나네요.
가난한 책 성애자로서 보급판으로 구입했습니다.
책 두께에 비해서 그리 비싸지 않는 16,000원 정도 가격이라
냅다 질렀습니다.
양념통닭 한마리 시킨셈치고 말이죠..ㅋㅋㅋㅋ

* 달과6펜스
알라딘 중고로 4,200원 하더군요.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지만 사실, 구입 포인트가 몇천원 남아서 깔끔하게 금액 맞추느라 이참에 클릭클릭.
중고도서도 무료배송할려면 2만원 맞춰야 하니(물론, 새책과 포함하면 관계없지만) 가끔 쓸데없이 끼우는 책도 있습니다만.
바르다 김선생 김밥한줄 사먹은 셈 치죠..ㅋ

* 마이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아..이 책은 **님께서 선물해주셨습니다.
평소에 프랑스혁명에 대해 1도 몰라서(다락방님 표현을 빌렸습니다 ㅋ) 프랑스 혁명과 마리앙투와네트, 그리고 나폴레옹을 아우르는 책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슈테판츠바이크라는 저자의 무게와 **님의 호평에
이 책으로 결정하고 기회만 엿보고 있었습니다.
(중고를 기다릴까, 냅다 지를까....)
구매의욕에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하신 **님의 리뷰를 보고 사고자 결심을 굳혀 댓글을 달았는데..
고맙게도 선물해주셨습니다.
이 책이 프랑스혁명에 대한 식견을 넓혀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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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20 1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6년 : (지름)신에게는 아직 12월이 남아있습니다.

북프리쿠키 2016-11-20 17:43   좋아요 0 | URL
아하하~근 40일동안 무리겠지요
딱 들어맞는 문장입니다. 최고예요ㅎㅎㅎ

yureka01 2016-11-20 1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이 책을 낳게 되고...그 책은 또 새로운 설명을 만드네요...독서 책이 그래서 의미 더 생기나 봅니다...

북프리쿠키 2016-11-20 17:47   좋아요 0 | URL
책 한권이 한권정도만 파도타기해주면 그나마 나으련만
어떨땐 무지막지하게 새로운 책 파도를 일으키니 ~ 읽으면 읽을수록 읽을꺼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네요.ㅎㅎ

2016-11-20 1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0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6-11-20 16: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과연 마지막이 될까요??^^
그래도 즐독하세요
코스모스 책은 지난주 도서관에서 빌려 왔는데 그 두께를 보구서 계속 전 음~~~감탄과 한숨을 쉬는 중입니다ㅜ
감히 범접하기 힘든 책인 것같아서요
북프리님의 리뷰를 기다려보고 저도 읽을 것인가,구입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겠어요^^

북프리쿠키 2016-11-20 20:23   좋아요 1 | URL
내가 진짜 이럴려고 책 안산다고 했나 자괴감이 들정도로
금단증상에 시달릴 것 같습니다ㅎㅎㅎ
아~코스모스 이거 함 도전해보고 솔직한 장단점을 적어볼께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요ㅎ

책읽는나무님 댓글 감사드리며
가을밤 정취를 느끼는 저녁이 되었음 합니다^^


2016-11-21 09: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1 0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1 1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1 1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21 1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책 너무 많이 사시는 거 아닌가요ㅎㅎ?
코스모스 밤마다 조금씩 읽었던 거 생각나네요ㅎ

북프리쿠키 2016-11-21 13:29   좋아요 1 | URL
아하하하하 라됴님.
책이 오면 기록으로 남길려고...페이퍼를 작성하긴 했는데요.
이번달이 유독시리 많았네요 -_-+

어떻게든 합리화해서
이 불편한 마음을 해소해야 될껀데..
갖다붙일 핑계도 잘 없네요 이제..^^;

코스모스 그림도 좀 있고 술술 읽힌다는
익명의 제보자덕에...사긴 샀는데
분량땜시 아마 머~언 미래쯤에나 완독가능할 듯 싶습니다.

2016-11-22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2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