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케미컬을 먹어라 - 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 항암 영양소
탁상숙 지음 / 다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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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중요하다.

약물의 남용이 면역력을 낮추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병원을 자주 가서 약을 자주 먹게 되면 항생제가 몸에 쌓이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병원에 거의 가지 않는 우리 아이들은 잔병치레가 거의 없이 건강하게 크고 있다.

이 책에서는 면역력을 높여 주는 항산화  항암 영양소인 파이토케미컬에 대해 알아본다.

총 3부로 구성되어져 있는 책은 1부에서는 파이토케미컬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2부에서는 색깔별로 어떤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으며 그 효과는 무엇인지 조목조목 따져 본다.

마지막 3부에서는 맛있는 파이토쿠킹과 파이토식이요법에 대해서 알려 줌으로써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파이토케미컬을 '병든 세포를 살리는 놀라운 치유 영양소'라고 정의했다.

우리 몸이 병들었다는 것은 '유전자가 망가졌다'는 뜻이고 유전자가 살맛나는 환경이 주어지면 치료가 된다고 한다.

우리 몸에 있는 '셀프힐링파워'와 면역기능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잘 먹는 것이다.

채소, 과일을 식탁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 그 방법으로 파이토케미컬은 채소, 과일의 색을 나타내는 물질이라고 한다.

파이토케미컬의 효능은 무척이나 많다.

항산화작용, 항염증작용,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해독작용, 항균작용, 항암작용......

파이토케미컬을 여러 가지로 분류해서 그 종류와 각각의 작용들을 살펴보고 또한 질병마다 그 효과를 높이는 파이토케미컬을 알아보면 나에게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 내용을 읽어 보니 색깔별로 함유된 영양소가 다르니 무지개색으로 식탁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 몸에 확 와닿는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보라, 자주, 흰색, 검정.

이 모든 색에 각가 포함된 채소와 과일도 나와 있으니 그 성분과 효능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많은 양을 섭취하기 위해서 샐러드나 나물 형테보다는 농축 형태인 죽이나 수프, 그리고 주스 형태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진정 건강한 음식이란 꾸준히 먹었을 때 건강이 회복되고 질병이 치유되는 음식이라고 하면서 바로 파이토케미컬이 강화된 조리법으로 요리한 음식을 추천한다.

바로 파이토쿠킹이다.

쭈욱 살펴보아도 건강한 음식은 맛이 없어도 억지로 먹는거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입맛 돋우는 음식들의 레시피로 가득하다.

그렇다고 어려운 레시피도 아니라 즉시 따라할 수 있는 정도였다.

조금씩 시작해서 점점 많은 부분을 파이토쿠킹으로 식탁을 채워 간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병든 세포를 살리는 건강한 집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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