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수행하기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시리즈 1
어린이동아 지음, 김임숙 엮음, 임성훈 그림 / 어린이동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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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교과서를 살펴 보면 직접 해 보는 활동들이 많이 있다.

그건 어느 교과이든지 마찬가지다.

이 책은 그런 활동들을 아이들이 어려움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교과서 수행 체험활동 완전정복'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교과서의 단원에 맞추어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가끔 아이들이 숙제로 나온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고민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에 나온 활동이라면 고민거리가 확 줄어든다.

우선 목차를 쭈욱 살펴 보니 책에 실린 양이 생각외로 엄청나게 많았다.

거의 40가지의 활동이 담겨져 있어서 학년 별로 나누어 보아도 거의 10여가지의 활동이 들어 있는 셈이다.

둘째가 5학년이니 학년에 맞는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 보았다.

아무래도 당장 쓸 수 있는 것이 급하니 말이다.

사회 - 선사시대 유적지 체험하고 포트폴리오 쓰는 법

과학 - 봄꽃 식물도감 만들기

사회 - 탄소발자국 기록장 쓰기

과학 - 귀뚜라미, 딱정벌레 기르고 관찰일기 쓰기

국어 - 이야기를 희곡으로 바꾸기

국어 - '토론 짱'이 되려면?

학년에 제대로 맞는 것은 이렇게 6개였고, 전 학년에 해당되는 활동들도 있다.

이 책의 제일 유요한 점을 꼽으라면 포트폴리오를 쓰는 방법이 친절하게 잘 나와 있다는 것이다.

각각의 다양한 주제에 맞게 어떻게 보고서를 써야 하고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지가 모두 나와 있어서 현실적으로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아이들 방학 숙제를 도와 주거나 하면 꼭 활동 보고서를 써야 하는데, 익숙하게 써 보던 것들이 아니라서 어떤 내용을 실어야 하는지에 대해 한참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럴 때 이렇게 목차가 상세히 적혀져 있는 서적이 있다면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또, 학년에 딱 맞는 활동 내역이 없더라도 비슷한 주제를 찾아서 참고하면 되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내용으로 그 목차들을 채워 넣어야 하는지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렇게 큰 주제가 잡혀 있고 소 주제도 잡혀 있고 내용도 참고할 것이 있으니 이제 아이의 손을 빌어서 직접 쓰기만 하면 된다.

이 부분이 제일 문제이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큰 흐름은 잡혀 있으니 훨씬 쉽게 풀릴거라 생각된다.

또 이 책에서 유용한 부분은 바로 '교과서 탐구 문제 따라잡기'부분이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탐구 문제를 같이 풀어 보는 부분으로 답이 나와 있어서 참고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작성해야 할 부분들이 늘어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즘 교과서.

아이들에게 그런 활동들이 부담없이 재미있는 시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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