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 세상을 발칵 뒤집은 놀라운 발견과 발명 이야기
마이크 골드스미스 지음, 김은령 옮김 / 상상스쿨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유레카는 이제 다들 알고 있는 너무나도 유명한 말이 되었다.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의 원리를 깨닫고 외친 말이라는 사실과 함께.

이 책을 보고 있는 날 보면서 남편이 묻는다.

그런데, 유레카가 무슨 뜻이지?

무슨 뜻?

자주 듣고는 있지만 정확한 뜻은 선뜻 입에서 나오지 않았고, 이 기회에 사전을 찾아 보았다.


eur·eka  [juri:kə] 감탄사로  알겠어, 바로 이거야


아, 그렇구나! 이렇게 정확한 뜻을 알아두면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겠지 싶다.

이렇게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한 상황들을 가득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다른 영역들도 물론 그렇겠지만 특히 과학은 그 발견의 기쁨이 대단하지 싶은 생각이 든다.

우연히 발견한 경우들도 있고 기나긴 실험이나 관찰 끝에 발견하게 된 사실들도 있다.

현재를 사는 우리들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실들을 처음 발견하게 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어려운 내용은 아니다.

분야가 분야인지라 어려운 단어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무난하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된다.

우선 책 속에는 관련된 사진이나 그림같은 보조 자료가 많이 등장해서, 읽는 부담을 확 줄여 준다.

어찌 보면 사전같은 분위기라고 할 수도 있다.

각 사건에 대한 발견자나 발명자를 쓰고 그 발견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발견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간단하게 표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쉽게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이 알고자 하는 인물이나 사건만을 골라서 읽기 편하게 되어 있다.

우리가 평소에 익히 쓰고 있는 용어들도 정작 누가 발견해냈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던 것들도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다.

누군가의 노력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의 모습들은 많이 달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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