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문제짱 초등 수학 5-1 - 2015년 초등 우공비 문제짱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새 학년이 될 때마다 고민이 되는 것이 바로 아이의 참고서 선택이다.

이제 고학년이 된 둘째 아이와 이번 학기 수학공부를 함께 하게 될 참고서는 바로 우공비에서 나온 문제짱이다.

처음 접해 본 책이라 우선 어떤 책인지부터 엄마가 살펴 보았다.

우선 눈에 띄였던 것은 책표지의 그림이었다.

스마트한 추세에 맞게 케이블 선으로 표현한 동물(개인가 싶은)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책은 세 권으로 분책이 가능하다.

본책과 핵심쏙개념짱, 그리고 정답 및 해설.

'핵심쏙 개념짱'은 정말 핵심이 되는 개념들만 쏙쏙 뽑아 놓은 책으로 아주 얇아서 시험 보기 바로 전 쉬는 시간에 쓰윽 훑어보면 좋을 것 같다.

'정답 및 해설' 부분은 '약점체크'라는 부분이 있어서 약점을 진단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내용이 있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제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본 책을 살펴 볼 차례이다.

우선 문제짱은 다른 참고서에 비해서 비교적 얇은 편에 속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이들에게 덜 부담스러울테니 좋고, 두께보다는 내용이 얼마나 충실한지가 중요하니 엄마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니다.

괜히 두꺼워서 아이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보다는 충실한 내용으로 좀 얇은 것을 오히려 더 선호하는 편이다.

우리 아이들의 성향을 고려해서 이 책을 보았을 때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각 단원에 대한 내용 요약이 간단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 장이면 한 단원에 대한 요약 정리가 끝이다.

보통은 몇 페이지에 걸쳐서 있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렇게 짧게 딱 중요한 내용만 적어 놓은 것이 좋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은 이 부분을 거의 안보고 바로 문제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다가 혹시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그 때서야 앞페이지를 넘겨서 확인할 뿐, 그 전에는 절~대로 보지 않는다.

공부를 가르치는 엄마가 좀 읽어 볼라치면 다 안다고 그냥 넘어가라고 옆에서 아주 난리들이다.

일단 페이지활용면에서는 이것이 더 효율적인 것 같다.

그렇다고 저렇게 간단하게 요약만 하고 바로 문제만 주구장창 풀면 또 개념잡기가 약하게 되니 그건 또 안된다.

그래서 개념짱에서는 문제를 개념으로 잡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개념이 되는 간단한 내용 속에도 문제가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빼놓지 않고 풀어볼 수 있도록 했다.

그 후에 그 핵심 내용에 맞는 문제들을 많이 풀어 본다.

다른 참고서와 달리 각 개념에 속한 문제의 수가 꽤나 많음을 알 수 있었다.그

수학에 있어서 개념만큼 중요한 것이 유형이다.

이제 유형에 대한 것도 문제로 잡아 본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연속해서 풀다보면 더 오랫동안 기억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렇게 유형별로 문제가 구성되어져 있는 것은 아이들의 공부에 꽤나 유익하다.

이제 마지막으로 문제를 풀어 보면서 단원평가에 대비하면 수학 공부가 가볍게 끝이 난다.

문제를 풀어 보면서 잘 안풀리는 문제들은 앞에서 풀었던 개념이나 유형 부분으로 돌아가서 다시 복습을 하면 될 듯 하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에게는 쉬어 가는 꿀같은 휴식시간도 있어야 한다.

바로, 한 단원이 끝나면 만날 수 있는 '나를 바꾸는 힘' 페이지이다.

여러 가지 형식을 빌어서 아이들에게 쉬면서 생각할 수 있는 페이지이다.

이렇게 책을 쭈욱 살펴 보았을 때 이 책은 우리들처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구성인 듯 하다.

구구절절 내용이 쓰여진 책은 질색하고 바로 문제로 맞닥뜨리기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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