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Phonics 1 The Hermit Crab 1
The Hermit Crab ELT Institute 엮음 / 타임컨텐츠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영어를 접하게 할 때 꼭 필요한 것이 Phonics이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모르는 단어들을 읽을 수가 없으니 빼먹을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또 아이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 듯 하다.

각 알파벳마다 정해진 발음이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이며, 상황에 따라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 Phonics 교재는 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의 흥미도 자극해야 하며, 또 학습효과도 확실히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몇 가지 종류의 책을 사용해보았지만, 아주 썩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번에는 HERMIT CRAB 의 Quick Phonics를 아이와 함께 해 보았다.

다른 책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다른 점은 아이가 활동할 페이지들이 많다는 것이다.

보통 2~3장 뿐이던 다른 책에 비해 이 책은 한 단원당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하게 알파벳의 발음을 익히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구조였다.

하나의 그림안에 각 발음의 단어들을 3개씩 모두 12개의 단어를 포함시켜서 그림을 생각함으로 단어들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제 알파벳을 써보면서 기억하고 맞는 짝을 찾는 활동을 해 본다.

다음 페이지에는 알파벳에 관한 문제들이 있고 짝짓기 문제가 한 번 더 나온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각 알파벳에 맞는 그림을 찾거나, 반대로 각 그림에 맞는 알파벳을 찾는 문제가 있고,

마지막으로 나온 모든 단어들이 나오고 첫 글자를 따라 써보면서 단어도 익히고 알파벳도 익히는 문제와

앞에 나왔던 그림에 맞는 문장을 따라 읽어 보면서 단어와 파닉스를 함께 익히게 되어 있다.

4단원과 7단원의 뒷 부분에는 휴식시간과 확인학습을 할 수 있는 페이지들이 있다.

FUN TIME 과 Review로 이제껏 배웠던 단원들을 잘 공부했는지 문제를 풀어 보면서 아이가 직접 확인하게 하면 되겠다.

또 함께 있는 워크북에도 2장의 활동지가 있어서 반복할 수 있다.


책의 제일 뒷부분에는 Flash Card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면 유용할 듯 하다.

참, 정말 마지막에는 Alphabet Safari 게임판이 들어 있다.

게임 방법이 적혀 있으니 (비록 영어로지만) 아이와 함께 하면서 즐겁게 알파벳을 익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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