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 세계지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신재환 외 지음, 박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세계는 친숙해져야 할 세상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벽을 넘지 못하여 아직 비행기 한 번 타보지 못한 아이들인지라 간접적으로라도 넓은 세상을 보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스토리버스에서 이번에 만난 주제는 세계지리이다.

책 한 권으로 온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기회다.

인트로의 커다란 사진들을 보며 과연 여기는 어디일까 추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아이들과 엄마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름 생각해보는 것은 재미나고 신나는 일이다.

특히 사진 속 러시아의 모습은 장난감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아기자기했다.

화려한 그 모습에 아이들의 눈도 동그랗게 커졌다.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만들어보고 싶은 모습이었다.

언제나 재미나고 신나는 시간인 스토리버스 만화들은 이번에도 아이들을 웃음속으로, 지식속으로 안내했다.

세계의 지리에 관한 여러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여행들에 아이들도 신이 나게 빠져 들어간다.

여전히 지구 정복을 꿈꾸는 엉뚱한 악당들은 이번에는 지구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 미국을 정복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미국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는 미국 관광에 나선다.

사진 속에 나타난 나이아가라 폭포는 그 웅장함이 늘 눈길을 사로잡았고, 정말 언젠가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은 장소 중의 한 곳이다.

삼바 축제가 열리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로 여행을 떠난 펭돌 가족.

브라질리아가 비행기 모양으로 계획된 도시라는 말에 아이들은 실제 모습을 궁금하게 생각했고, 볼 때미다 대단하다 싶은 코르코바도 산의 예수상도 만날 수 있다.

브라질하면 관심이 가장 많은 건 아무래도 삼바 축제와 축구가 아닐까 싶다.

마법의 엘리베이터는 이번에는 아이들이 그나마 익숙한 나라, 영국과 프랑스로 데려간다.

특히 막내는 유치원 영어 책에서  본 빅밴과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그리고 에펠탑이 나온 사진을 보고는 무척이나 반가워한다.

이래서 사람은 많이 알아야한다고 하나보다.

일본의 훗카이도의 온천을 방문하면 볼 수 있다는 일본원숭이들의 사진이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온천 속에서 편안하게 몸을 담그고 있는 원숭이들의 팔자가 너무 좋아보인다.

아이들도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온천에 가고 싶다는 의견을 남긴다.

사진 속에서 파랗게 빛나고 있는 저곳은 바로 오세아니아이다.

정말 그림속에 들어온 듯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바다빛이다.

둘째가 저 사진을 보더니 "와! 정말 파랗다!"

다른 말이 나오지 않는 풍경이다.

책장에 꽂혀 있는 스토리버스가 차곡차곡 늘어가고 있다.

그 만큼 우리 아이들의 머리속에도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항상 기대를 갖고 보게 되고 실망시키지 않는 스토리버스 덕분에 정말 이런 말을 안할 수가 없다.

"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 거뜬히 지구 한 바퀴를 돌았군!" (p169)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사회가  2014 소년한국일보 좋은 어린이책 최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축하할 일이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멋진 책이라니 더 다행스럽다.

 

"저는 위 스토리버스 상품을 추천하면서 좋은책 신사고로부터 무료제품을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