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6 : 무척추동물(바다)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6
유기영 외 지음, 서인순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바다에 사는 무척추동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징어, 낙지, 문어......같은 종류만 생각난다.

책을 펼치면 우선 커다란 사진으로 바다에서 살고 있는 무척추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징어, 해파리, 산호, 갑각류.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들이라 그런지 더 눈길이 가고 세세하게 살피게 된다.


바닷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자유로운 오징어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맛있다면서 자주 먹는 반찬인데, 이렇게 보니 새롭기만하다.

몸에 흐르는 저 반짝거림과 투명함이 이제까지와는 다른 생물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도 들게 한다.


우리 막내가 특히 좋아하는 게.

거품을 뽀글거리고 있는 저 게는 색이 정말 무척이나 곱기만하다.

눈자루와 껍질의 무늬까지 무척이나 실감나는 사진이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실감나는 커다란 사진들로 호기심을 살짝 채우고, 이제 본문인 학습만화로 넘어가보자.

만화 속에는 학습정보가 잘 포함되어져 있다.
설명이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페이지도 있고, 만화 내용 속에 포함되어져서 아이들이 빼놓지 않고 읽게 되는 페이지도 있다.

 


특히 상자해파리에 대한 부분은 만화와 정보가 참 적절하게 잘 섞여져 있어서 엄마도 아이들도 좋았다.
그나저나, 상자해파리는 처음 들어 보아서 찾아 보니 많이 보았던 해파리의 모습이 나왔다.
독이 있어서 정말 주의해야 할 해파리라고 한다.


참 보고 또 봐도 해파리는 참 신기한 동물이다.
생긴 모습이 참 예술적으로 생기기도 했고 인위적이지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결코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지만 말이다.
아이들이 이 사진 속의 해파리들을 보면서 신기하다는 감탄사를 연방 내뱉는다.
이 기회에 여러 가지 해파리들의 사진들을 찾아 보여주니 또 볼 때마다 신기한 모습들이라 참 신비스럽다.

이번 책에는 특히나 볼만하고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사진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 불가사리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도 나도 책에서 처음 보고 알게 된, 가시왕관불가사리 일명 악마불가사리이다.
보이는 것처럼 온몸이 가시로 뒤덮여 있고 가시에는 맹독이 있으며 모조리 먹어치워서 산호초를 파괴하는 주범이라고 한다.
사진으로 찾아보니 좀 무섭기도 하지만, 이것도 역시나 신비스러운 색감을 가지고 있었다.
또 불가사리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모양인 별불가사리는 왠지 반가웠고, 삼천발이 불가사리라는 정말 불가사리 같지 않은 모양도 있었다.
직접 눈으로 보기 힘들어서 그런지 바닷속 생물들은 무척이나 신기한 것들이 많다.
물고기라면 좀 덜했을지도 모르는데, 무척추동물이라서 그런지 유독 신기하게 느껴지는 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가득했던 사진들 덕분에 커다란 수족관을 세사하게 잘 구경하고 나온 기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