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 채소와 열매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김홍선 외 지음, 김진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표지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책이다.

그리고, 표지 그림을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나름 재미있었다.

또 덕분에 채소와 열매라는 주제에 대한 호기심도 더 유발되는 동기가 되기도 했다.

모델을 자처한 아이가 책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는 표정을 하고 있다.

스토리버스만 보면 만세를 부르는 모습이나 만사 제쳐두고 스토리버스 먼저 펼쳐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어쩌면 이 표정은 당연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버스에서 어찌 보면 그 중요도가 덜 할수도 있지만 결코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 부분이 바로 커다란 사진이 인상적인 인트로 부분이다.

아이들이 각각의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짧은 글과 두 페이지 가득한 사진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번에는 먹음직스러운 과일과 채소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특히 우리 가족이 아침마다 먹는 사과가 과일의 왕으로 표현되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앞으로는 더 사과먹는 데 즐거움을 느낄 것 같다.


8개의 소주제에 맞추어서 8개의 다른 그림으로 이루어진 학습만화는 역시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이번 책에서는 어떤 만화가 가장 재미있었냐는 엄마의 물음에 아이들의 입에서는 이런저런 만화들이 튀어 나온다.

미스터 펭돌이나 인디봇과 우주 도둑들, 지구 정복 대소동 같은 제목들이 나왔지만 결론은 '큐라와 유령 친구'였다.

마녀 할멈이 뮤라의 성으로 날려 보낸 요술콩이 싹터서 거대한 콩 괴물이 되어 큐라와 마녀의 성을 부순다.

큐라와 친구들이 강낭콩 씨앗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덩굴 식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준다.

늘 유쾌하고 신나면서 학습 정보를 쏙쏙 담고 있는 스토리버스의 학습만화들을 아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한다.

학습만화를 읽고 나면 뒷부분에는 학습정보를 담고 있는 소중한 페이지가 있다.

이 부분도 결코 허투르게 넘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 또 알게 되었다.

말린 크렌베리를 먹으면서 달다,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더니 큰 아들이 한 마디 한다.

"엄마, 스토리버스에서 봤는데요. 말린 과일에는 영양분이 더 많이 들어 있어서 훨씬 몸에 좋대요."

이런 것이 바로 바로 확인되는 효과가 아닐까 싶다.

우리 아이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학습정보 페이지도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 바로 스토리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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