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3 : 직업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3
류수형 외 지음, 한상근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표지는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단단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은 표지.

스토리버스의 특징은 5가지로 요약되어져 있다.

1. 탄탄하게 녹아 있는 교과 커리큘럽

2.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융합형 구성

3. 8가지 캐릭터로 구성된 신유형 옴니버스

4. 정보와 재미의 균형과 조화

5. 풍부한 사진과 검증된 콘텐츠

이 다섯 가지 특징을 보면, 부모의 바램과 아이의 바램이 적당히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펼쳐보면 첫 부분에 커다란 사진과 함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는 인트로 부분이 있다.

양쪽면에 가득 펼쳐지는 사진덕분에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부분이기도 하고 엄마가 꽤나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여기에 보면 몇 학년의 어느 단원과 교과연계가 되는지 쓰여져 있다.

직업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을 살펴 보니, 4학년이 되는 둘째와 6학년이 되는 첫째의 교과서와 많은 부분이 연계되어 있어서 특히나 좋다.

만화 잡지 같은 느낌의 스토리버스는 8가지 캐릭터로 구성되어져 있지만 통합된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요즘 추세에 맞는 책이이서 더 좋다.

아이들은 한 가지의 만화가 아니라 8가지의 만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읽는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중에 하나가 바로 펭돌이다.

아기 펭귄 핑핑이의 아빠이지만, 여전히 철이 없는 펭돌이의 이야기는 아이들을 많이 웃게 한다.

특히 이번에는 아이들이 부러워하는 컴퓨터게임에 관한 내용이 나와서 더 아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제 학습만화를 재미나고 신나게 보았다면 알찬 시간을 보낼 때가 되었다.

바로 바로 학습정보가 담긴 부분이다.

다른 학습만화에도 어김없이 학습정보가 이런저런 형태를 갖고 담겨 있지만, 솔직히 그다지 효율성이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그 페이지들은 안보고 그냥 넘겨버리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부모의 바램이야 꼼꼼하게 읽어주길 바라지만 글이 많이 쓰여져 있고 재미없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으면 아이들은 절-대 읽지 않는다.

하지만, 스토리버스의 학습정보 부분은 아이들도 좋아한다.

왜냐하면 흥미로운 사진과 캐릭터들의 혼합, 그리고 간단한 설명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첫 눈에 보아도 잡지의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조금씩 읽고 넘어간다.

처음 읽을 때부터 다 읽어주면 좋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한 부분씩 알아간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스토리버스를 접하는 아이의 모습은 늘 신나있다.

시간만 나면 책장에서 빼와 읽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스토리버스이 표지에 그려진 그림이 제대로 맞추어져 있는 적이 별로 없다.

늘상 빠져 나와서 방안을 뒹굴고 있다.

그만큼 아이들의 관심 속에 속해 있는 스토리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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