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의 탄생 : 오려서 붙이기 (만3.4.5세) - 창의력을 키우는 미국식 유아 학습지 영재의 탄생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막내가 매일 집에서 오리고 그리고 붙이기를 해서 선택한 책이다.

과연 어떤 오리기와 붙이기가 있을지 궁금했다.

도착한 책을 본 아이는 자기책이냐고 물으면서 환호한다.

아직까지는 무엇이건 하면 좋아하는 나이이다.

책을 펼친 아이는 엄마와 같이 하자는 말도 듣는둥 마는둥 기다리지 못하고 혼자서 하기 시작했다.

며칠 전부터 하자는 것을 방학하면 하자고 하면서 미뤄놓았는데 막 방학에 들어간 오늘, 드디어는 참을 수가 없게 되었나보다.

연령이 만3,4,5세로 나와있는데  우리 아이는 만5세.

열심히 신나게 하는 아이는 전혀 엄마를 돌아보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이다.

책 윗부분에 간단한 설명이 있어서 부지런히 읽고 따라한다.

예가 나와있는대로 붙여야한다면서 그대로 하는 모습을 보인다.

책을 보니 아주 간단한 선오리기부터 모양오리기로 복잡하지 않는 것이라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착착 오려서 풀로 척척 붙이고는 엄마에게 내밀어 자랑한다.

높은 아파트를 만들고 긴 기차를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고 집도 만들면서 아이는 무척이나 신이 났다.


6살 아이에게는 좀 쉬운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는 오리고 자르는 것에 푹 빠졌다.
다 만들어서 쌓아놓은 종이들을 보니, 그 양만큼 신나게 활동한 아이의 모습이 겹쳐진다.

 


아주 간단한 활동들이라서 굳이 엄마의 도움은 필요가 없었다.
아이는 자신이 오리고 붙인 것을 큰 종이에 몇 개 붙이고는 '영재의 탄생'이라고 적고 책표지에 적어진 다른 글들도 옮겨 적는다.
자신이 다시 책을 만들만큼 아이가 신나고 재밌게 놀았다는 뜻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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