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의 탄생 : 숫자 놀이 (만3.4.5세) - 창의력을 키우는 미국식 유아 학습지 영재의 탄생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기본 숫자에 대한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다.

책에는 1부터 20까지의 숫자가 나와 있다.

숫자를 세는 방법을 두 가지로 알려 주고, 점선에 따라 숫자를 써본다.

순서가 나와 있어서 그대로 따라서 써보고 연습할 수 있다.

이제 그 숫자에 맞는 갯수를 색칠하고 골라보면서 수에 대한 개념을 익히는 순서가 있다.

한 장에 숫자 하나씩이 적혀 있다.

공간도 큼직큼직해서 아이들이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그림도 큼직, 그림도 큼직이다.

알록달록 예쁜 바탕 색에 눈도 편안했다.

색칠하는 그림은 옆에 나온 그림과 거의 같은 색으로 칠하는 아이였다.

아직까지도 8자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인지라 모양이 들쑥날쑥이지만, 어쨋든 혼자서도 다 써나갔다.

갯수는 하나하나 세어가면서 하기도 하고 눈에 쉽게 보이는 경우는 금새 찾기도 했다.

이제 숫자를 다 익혔다면 확인하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숫자를 순서에 맞게 이어서 모양을 만들거나 갯수에 맞는 숫자를 써보거나 찾는 활동등을 하면서 숫자의 순서와 양에 대해서 익혀본다.
아이는 순서에 맞게 선을 이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무척이나 재미있어했다.
단순하면서도 아이들 눈높에 맞춘 그림들에 아이는 재미있어한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꽃게나 바다동물들이 나오는 페이지는 더 좋아하고, 다른 종이에 따라 그려보기도 했다.
아이에게 숫자에 대해서 알려주고 창의적으로 놀이도 할 수 있지만,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책인 것 같다.
이 책까지 2권을 모두 끝낸 아이는 책의 뒷표지를 보면서 오늘도 욕심을 낸다.
"엄마, 나 이거 다 하고 싶어요."
"엄마, 나 미로찾기  하고 싶어요."
조만간 우리 집에서 또 다른 영재의 탄생을 만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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