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수호전 1 - 특명! 우리의 소중한 발명가를 구하라! 발명수호전 1
한국발명진흥회 제작.기획, 임기연 그림, 왕연중.김병오 감수 / 아울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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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학습만화라...... 

처음 들어 본 영역이라 과연 어떻게 구성되어져 있을지 아이들보다 내가 더 궁금했다.

책을 받아서 얼른 읽어 보니 제작과 기획을 '한국발명진흥회'라는 곳에서했다.

발명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곳이란다.

발명학교에 다니는 세 아이들, 기특한, 고뭉치, 남보라와 발명수업을 가르치는 용박사는 어느 날 미래에서 온 인공지능 타임머신 로봇 인타로에 의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이동하게 된다.

먼 우주 안달라써 행성 '쿨파 왕'의 우주 정복 목표로 정해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다.

지구의 소중한 발명가와 발명품을 제거하라는 바투의 명령을 받고 과거로 출동하는 로봇들을 저지해야 한다.

1권에서는 5가지의 중요한 발명을 만나볼 수 있다.

소크 박사의 소아마비 백신, 헨리 모즐리의 나사절삭 선반, 채륜의 종이, 마이바흐와 다임러의 자동차용 가솔린엔진, 알렉산더 대왕의 등대.

다른 것들은 그래도 들어본 것  같은데 알렉산더 대왕이 등대를 발명했다는 것은 처음 들어봤다.

아이들은 이 만화를 보면서 비록 눈에 보기에는 사소해보이는 작은 것일지라도 그것이 없었다면 많은 불편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각 자잉 끝나면 발명원리를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등장한다.

물론 다들 처음 들어보는 기법들이어서 엄마도 아이들도 공부가 필요했다.

책에 나와 있는 발명원리들을 배워 나가니 왠지 내가 발명가라도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제 발명 원리를 알았으니 우리도 직접 발명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발명과제를 내 주면서 아이들이 발명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도록 발명아이디어 공모전도 열리고 있다고 하니 참여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왕소장님이 들려주는 우리 주변의 발명-우주발'은 아이들이 무척이나 재미나게 읽은 부분들이다.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이 어떤 계기로, 어떻게 발명하게 되었는지 알려 주는 흥미진진한 부분이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했던 라면.

평소에 즐겨 먹는 라면이 왜 꼬불꼬불한가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아이들이 무척 신기하게 읽었던 부분이다.

또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가 재미나게 보았던 부분은 축구다.

축구에도발명의 아이디어가 있을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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