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창의서술형 수학 5-1 - 2014년용 초등 멘토 시리즈 2014년
최용준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올해부터 교과서가 개정되었다. 

아직 초등학교1, 2학년만 해당되지만 순차적으로 바뀐다고 하니 남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이니 STEAM이니 하면서 여기저기 관심 둘 곳이 많다.

그래서 그 전부터 강조되어온 서술형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제 수학도 단순하게 문제를 풀어서 답만 맞추던 시대는 끝났다.

우선 문제를 잘 이해해야하고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정리해서 알맞은 해답을 풀어 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서술형을 많이 접해서 직접 써 가면서 풀어 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천제 교육에서 출간된 멘토 시리즈는 서술형 수학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신경향, 신유형, 창의서술형, 사고력' 이 모든 것들을 다루고 있다고 책에 쓰여져 있다.

어느 것 하나 욕심나지 않은 부분이 없다.

책의 구성을 살펴 보면 이 책의 경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핵심 개념과 원리 문제'는 다른 책들과 그다지 다른 점은 없다.

말 그대로 그 단원에서 다루는 중요 개념과 간단한 문제를 풀어 보는 부분으로 아이도 막힘없이 잘 풀어 나가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서 꽤 눈에 띄는 부분으로 '신유형 기본 문제'가 있다.

기존 유형과 신유형을 같이 구성해놓아서 문제를 풀어 보면서 비교해 볼 수 있다.

아이에게 문제를 풀어 보게 한 결과, 기존 유형은 별 어려움없이 풀어 나간 반면에 신유형은 좀 힘들어한다.

문제를 풀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어려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풀어 나가야 할 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니 우선은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 시킨 후에 풀이로 들어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다음에는 '신유형 실전문제'로 본격적인 신유형 문제풀이에 나선다.

이 부분도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꽤 있기는 하지만 시작만 잘 한다면 그래도 풀어 나갈만한 부분이다.

'기본 서술형 문제'는 말 그대로 기본이고 예제가 나와 있어서 아이가 참고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어서 덜 부담스럽다.

이제 멘토 시리즈에서 아마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 부분으로 '창의 서술형 문제'가 있다.

10개의 유형으로 서술형 문항을 나누었다는 설명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문제를 푸는 아이를 보니 어떤 유형들은 아이가 쉽게 풀어 나간 반면 어떤 유형들은 꽤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창의 사고력 문제'가 있다.

멘토의 도움을 받으면서 풀어 나가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멘토가 있어서 꽤 많은 도움이 되고 아이가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짐을 덜어 준다.

물론 아이 혼자서 이 멘토의 내용을 생각해낼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 또 눈에 띄는 부분으로는 바로 '창의 서술형 문제'의 해답이다.

정말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져 있고 아이가 잘 모를 경우에 '멘토 전략'과 '멘토 가이드'를 보면서 함께 풀어주면 수월하게 풀린다.

창의력도 서술형도 결코 버릴 수 없는 시대, 아이들의 수학을 책임져 줄 진정한 멘토의 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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