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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 프랑스 편 ㅣ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시리즈 4
김윤수 지음, 도니 패밀리 그림, 손소예 영어 / 파인앤굿 / 2012년 2월
평점 :
아이들이 영어와 친해지게 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영어 학습만화이다.
특히 우리 큰 아이는 영어가 제일 싫은 과목이라는 말을 해서 엄마가 좀 충격을 받았다.
거의 영어를 접해 보지도 않은 아이가 벌써 그 과목에 대해서 싫다는 감정을 갖고 있으니 이거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앞으로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야 할 영어라는 과목이어서 더 그랬다.
그래서 아이의 흥미를 위해서 이 책을 보여 주었다.
영어와 함께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일단 아이에게 표지를 보여 주었다.
우리들은 표지만 보아도 누군가가 딱 떠오르지만 우리 아이는 아니다.
심지어는 나폴레옹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알 지 못했다.
그리하여 일단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엄마가 아는 선에서 가볍게 이야기 해주고 아이에게 책을 건네 주었다.
일단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한다.
그림도 그런대로 아이의 취향과 잘 맞아떨어진다.
그림 속에는 프랑스의 명소들이 잘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그림을 잘 살펴본다면 프랑스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많이 알 수 있다.

아이의 모습을 살펴 보자니 종종 깔깔거리고 어떤 부분은 좀 읽고 어떤 부분은 팔랑팔랑 넘긴다.
엄마가 봤을 때 이 책은 우리 아이가 차분하게 다 읽기에는 글밥이 좀 많다.
만화기는 하지만 글이 좀 많은 경우 아이는 재미있는 장면만을 우선으로 본다.
그렇게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쑤욱 훑은 후에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한다.
아직 영어를 읽지 못하는 아이라 아마 영어 대화는 거의 보지 않았을 것이다.
시간이 나면 엄마가 한 번 읽어 주어야 할 듯 하다.
그래도 일단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보았을테니 일단은 그것으로 만족한다.
영어를 좀 더 알게 된다면 이 책도 더 재미나게 읽어주리라 생각해본다.
거의 모든 페이지의 아랫부분에는 'TIP'이 있다.
상식도 있고 관련 영어 표현들이 주로 적혀 있다.
이 부분도 읽어 준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